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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받은 사람은 자신을 인자로 계시하시는 예수님께 어떻게 반응했나요?
주님은 순전한 마음과 믿음을 가진 이를 찾으십니다. 치유받은 사람이 바리새인들에게 박해받고 쫓겨났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이 일부러 그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인자’로 계시하십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은 ‘유대인 남자-예언자-그리스도’로 알아갔듯이 치유받은 사람도 예수님을 ‘그 사람-예언자-인자’로 알아갑니다. 그는 마침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신 인자로 고백하며 경배합니다...
치유받은 사람과 그의 부모는 각각 바리새인들 앞에서 어떠한 고백을 했나요?
참된 신앙은 결코 주변 상황에 좌지우지되지 않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치유하신 사건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심문하자 치유받은 사람과 그의 부모는 대조되는 답변을 합니다. 치유받은 사람은 처음에 말한 것과 똑같이, 예수님 말씀대로 했더니 치유되었다고 말합니다. 바리새인들이 안식일 계명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해도 그는 예수님을 “예언자”로 고백합니다. 이에 반해 그 부모는 아들이 예수님께 치유 받았음을 알고도 출교당할 것이...
예수님은 날 때부터 앞 못 보는 사람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말씀하셨나요?
진리에 대한 훌륭한 탐구자는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질문 안에 답이 예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탐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천성 질병의 원인을 죄라고 여긴 유대인들에게는 그 죄가 부모의 죄인지 병자의 죄인지가 논쟁거리였습니다. 이 논쟁에서 어떤 대답도 명쾌한 성경적.이성적 근거를 제시할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이 선천성 시간 장애인(눈 먼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을 보고 누구의 죄 때문인지 질문하자 예수님은 질문 자체가...
예수님은 귀신 들렸다는 모욕의 말에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모욕적으로 비방해도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너희 아비인 악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유대인들은 감정적으로 대응합니다. 예수님께 모욕을 주기 위해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욕설을 하고, 미쳤다는 뜻으로 ‘귀신이 들렸다’고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가 누구인가’라는 논제를 꺼내십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과 행동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에서 나온...
우리가 예수님 말씀 안에 거하고, 예수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제자도의 기초는 말씀 안에 머물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말씀에 호의를 보인 유대인들에게 참으로 그분의 제자가 되려면 “내 말”에 거해야 한다고 하십니다(31절). 이는 ‘내말’(예수님 말씀)이 그들 안에 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37절). 이렇게 예수님 말씀과 어떤 사람이 상호 내주할 때(15:7) 그 사람은 진정한 제자가 됩니다. 그때 그는 진리를 경험하고 죄의 노예 상태로부터...
예수님은 왜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세상에 생명을 주시고 빛을 주시는 분입니다.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후 자신을 ‘생명의 빵’(6:35)이라고 계시하신 예수님은, 초막절에 촛불을 밝히던 성전에서 자신을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빛은 어둠을 몰아냅니다. 예수님의 현존 자체로 어둠은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이 빛이 단순히 유대인만의 빛이 아니라 이방인까지 포함하는 ‘세상의 빛’이라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끌고 왔나요?
어떤 이론이 성립하려면 그 자체에 내적 모순이 없어야 합니다. 이율배반적인 것을 주장하면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은 고발 명분을 찾으려고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분의 가르침이 이율배반적임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 예수님께 판결을 요구합니다. 모세의 입장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하겠느냐고 예수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견해가 모세의 말과 일치한다면 그동안 그분이 주장하신 용서의...
생수의 강처럼 흘러나오는 성령은 어떻게 경험할 수 있나요?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려면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당시 유대교에는 초막절에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떠다 성전에 붓는 예식이 있었습니다. 이것과 연관해 예수님은 축제 마지막 날 성령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의 배에서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는데, 그 생명수는 다름 아닌 성령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신자들이 경험하게 될 일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표현된 성령은 역동적입니다. 물이 졸졸 흐르는 정도가...
예루살렘 출신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나요?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우면 예수님을 바르게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 출처에 관해 유대인들과 논쟁하십니다. 메시아 출처가 곧 그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본질이라는 것이 공통 전제입니다. 예루살렘 출신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메시아의 출처가 알려지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출생지와 부모를 알고 있는 사람은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서 예수님이 임의로 말씀하신 것인지, 하나님 말씀을 전하신 것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요?
“예수는 과연 선한 사람인가, 혹세무민하는 사람인가?” 이 질문의 대답에서 무리가 갈립니다(7:12). 유대인 당국자들은 후자로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전하는 교훈의 출처를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그것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을 행할 의지가 있느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이 없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교훈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