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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조롱받던 산들의 회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새 미래(겔 36:1-15)
Aug 05, 2026

이스라엘 산들을 향한 열국의 조롱과 하나님의 심판 선언(36:1-7)

1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이렇게 예언하여 일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2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원수가 너희를 차지할 생각을 하면서 옛적부터 있던 고지대가 이제 자기들의 소유가 되었다고 좋아한다.'

3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이렇게 예언하여 일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 원수들이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었고, 사방에서 너희를 삼켜 버려서, 너희가 다른 민족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너희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조롱거리가 되었다.

4 그러므로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는 나 주 하나님의 말을 들어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산과 언덕에게, 시냇물과 골짜기에게, 황폐해진 황무지에게, 그리고 사방에 남아 있는 성읍들, 곧 다른 민족들이 약탈하여 조롱거리가 된 버림받은 성읍들에게 말한다.

5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진실로 내가 나의 맹렬한 질투를 그대로 쏟아서, 남아 있는 이방 민족들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한다. 그들은 내 땅을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면서 기뻐하였고, 내 땅의 주민을 멸시하면서 내쫓고, 내 땅의 목초지를 약탈하고 차지하였다.'

6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예언하고, 산과 언덕에게, 시냇물과 골짜기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뭇 민족에게 수치를 당하였기 때문에, 내가 질투와 분노를 그대로 쏟으면서 말한다.

7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직접 내 손을 들고 맹세하였다. 진실로 너희의 사방에 있는 이방 민족들이 스스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황폐한 땅을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회복 약속( 36:8-15)

8 내 백성 이스라엘이 곧 고국으로 돌아올 터이니,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너희는 내 백성을 위하여 나뭇가지를 내어 뻗고, 열매를 맺어라.

9 내가 너희의 편을 들겠다. 내가 너희에게로 얼굴을 돌리면, 사람들이 너희 산악지대를 갈아서 씨를 뿌릴 것이다.

10 그리고 내가 너희 이스라엘 족속의 인구가 늘게 하여, 성읍들에 사람이 다시 살고, 폐허를 다시 건설할 것이다.

11 내가 너희 산들 위에 사람과 짐승을 많게 하여, 그들의 숫자가 많아지고 번창할 것이다. 산들아, 내가 너희를 예전처럼 사람들이 살도록 하고, 전보다 더 좋아지게 해주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12 내가 너희 산들 위에 사람들이, 곧 내 백성 이스라엘이 다시 다니게 하겠다. 그들이 너희를 차지하고, 너희는 그들의 소유가 될 것이다. 너희는 내 백성 이스라엘이 또 다시 자식을 빼앗기지 않게 할 것이다.

13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너를 두고 사람을 삼키는 땅이요, 제 백성에게서 자식을 빼앗아 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14 네가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않고, 다시는 네 백성에게서 자식을 빼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5 내가 다시는 이방 나라들이 너를 비웃지 못하게 하며 뭇 민족이 다시는 너를 조롱하지 못하게 하겠다. 너도 다시는 네 백성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말씀하시며, 그들이 열국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한 현실을 드러내십니다. 이스라엘의 산들은 황폐해졌고, 주변 민족들은 그 땅을 차지하려 하며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조롱과 탐욕을 모두 들으셨고, 열국이 이스라엘을 삼키고 조롱한 그대로 심판을 돌려주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이 당한 조롱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산들처럼 조롱받거나, 실패와 상처로 인해 멸시의 자리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잊지 않으시며, 우리가 당한 부당한 조롱과 상처를 기억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황폐한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하시며, 조롱의 소리가 아니라 회복의 약속을 들려주십니다. 예수님은 버림받은 자들을 일으키시고, 멸시받은 자들을 존귀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삶도 열국의 조롱이 아니라, 하나님의 회복의 선언으로 다시 세워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너희는 다시 열매를 맺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백성이 돌아올 것이며, 황폐했던 땅은 다시 사람이 거주하는 땅이 되고, 성읍들은 재건되며, 땅은 다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더 이상 열국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을 것이며, “사람을 삼키는 땅”이라는 오명을 벗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황폐함을 회복으로 바꾸시는 분이며, 그의 백성을 다시 세우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황폐한 마음, 무너진 관계, 실패로 인해 비어버린 자리들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자리에 다시 열매를 맺게 하시며, 우리의 삶을 회복의 자리로 옮기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실패의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하나님이 다시 세우시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황폐함을 풍성함으로 바꾸시며, 우리의 삶을 다시 열매 맺는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의 조롱과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회복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조롱과 실패의 자리에서도 우리의 아픔을 기억하시고 회복을 약속하시는 은혜를 믿게 하옵소서. 주님, 황폐한 마음과 무너진 삶의 자리에 다시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과거의 멸시가 아니라 회복의 약속을 붙들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미래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Pray

에돔의 교만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겔 35:1-15)
Aug 04, 2026

형제 이스라엘을 미워한 에돔의 죄와 황폐의 심판(35:1-9)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의 얼굴을 세일 산 쪽으로 돌리고, 그 곳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3 너는 그 곳을 규탄하여 말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한다. 내가 내 손을 펴서 너를 치고, 너를 황무지와 폐허로 만들겠다.

4 내가 네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면 너는 황무지가 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5 네가 옛날부터 이스라엘에 한을 품고 있더니, 이스라엘 백성이 재난을 당할 때에, 그들이 그 지은 죄로 심판을 받을 때에, 너는 그들 위에 칼을 휘둘렀다.

6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내가 너를 피투성이가 되게 하며, 피 비린내 나는 일이 너를 뒤쫓아 다니게 하겠다. 네가 남 죽이기를 좋아하니, 피 비린내 나는 일이 너를 뒤쫓아 다닐 것이다.

7 내가 세일 산지를 황무지와 폐허로 바꾸어 놓고, 그 곳을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8 내가 세일의 모든 산을, 칼에 찔려 죽은 자들로 가득 채워 놓겠다. 네 언덕과 골짜기와 모든 시냇물에는, 칼에 찔려 죽은 자들이 널려 있을 것이다.

9 내가 너를 영영 황무지로 만들어 버리고, 네 성읍들에서 다시는 사람이 살 수 없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조롱은 하나님을 향한 조롱이다( 35:10-15)

10 너는, 나 주가 유다와 이스라엘을 돌보는데도 감히 말하기를, 그 두 민족과 그 두 나라가 네 것이 되고 네 소유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11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분노를 터뜨리고 질투를 한 것과 똑같이, 나도 네게 보복하겠다. 내가 너를 심판할 때에야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모두 알게 될 것이다.

12 그 때에야 비로소 너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네가 또 이스라엘의 산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해졌으니 너희의 것이 되었다고 말하며 조롱하였지만, 내가 너에게 보복하는 날, 너는 네가 조롱하는 소리를 내가 다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3 너희가 입을 벌려 나를 거슬러 허풍을 떨고, 나를 거슬러 빈정대는 말을 내가 직접 들었다.

14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를 황폐하게 만들 때에, 온 땅이 기뻐할 것이다.

15 이스라엘 족속의 소유가 황폐하게 되었다고 네가 기뻐했던 것과 똑같이, 나도 너를 그렇게 만들어 놓겠다. 세일 산과 에돔 온 땅아, 네가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 것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세일 산, 곧 에돔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형제 민족이었지만, 이스라엘이 재앙을 당할 때 기뻐하며 그들의 피를 흘리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영원한 원한”을 품고 형제를 대적한 죄를 지적하시며,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형제를 향한 미움과 교만이 단순한 인간적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 공동체를 향한 대적이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심판입니다.

 

우리는 에돔처럼 다른 사람의 실패나 고통을 은근히 즐기거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오래된 원한을 품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제를 향한 미움이 결국 하나님을 향한 반역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원한을 품는 대신 용서와 화해의 길을 걸어야 하며, 형제의 아픔을 기뻐하는 대신 함께 울고 함께 짐을 지는 사랑의 길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명령하시며, 형제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품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에돔의 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해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돔이 “이 두 나라와 두 민족은 내 것이 되리라”고 말하며 이스라엘의 땅을 탐한 교만을 지적하십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고 조롱하며, 그들의 땅을 차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비록 심판을 받았어도 여전히 그의 백성이며, 그들을 향한 조롱은 곧 하나님을 향한 조롱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에돔의 말과 행동을 모두 들으셨고, 그들이 기뻐하며 조롱한 그대로 심판을 돌려주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향한 악한 마음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교만한 자의 웃음은 결국 심판의 울음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실패를 조롱하거나, 그들의 약함을 이용해 자신을 높이려는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마음을 모두 들으시며, 교만한 조롱은 결국 우리 자신을 무너뜨리는 씨앗이 됨을 경고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약함을 조롱하는 대신, 그들을 세우고 돕는 겸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조롱이 아니라 긍휼과 겸손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 안의 미움과 교만을 깨뜨리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 다른 이의 약함을 무시하지 않고, 그들을 세우고 돕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말과 마음이 주님의 공의 앞에서 바르게 서서,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삶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Pray

평안의 언약과 하나님 백성의 회복(겔 34:25-31)
Aug 03, 2026

평안의 언약과 안전한 삶을 주시는 하나님(34:25-29)

25 내가 그들과 평화의 언약을 세우고, 그 땅에서 해로운 짐승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래야 그들이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 속에서도 안심하고 잠들 수 있을 것이다.

26 내가 그들과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려 주겠다. 내가 때를 따라 비를 내릴 것이니, 복된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27 들의 나무가 열매를 맺고, 땅은 그 소산을 내어 줄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의 땅에서 평안히 살 것이다. 그들이 멘 멍에의 나무를 내가 부러뜨리고, 그들을 노예로 삼은 사람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하여 주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28 그들이 다시는 다른 나라에게 약탈을 당하지 않으며, 그 땅의 짐승들에게 잡혀 먹히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이 평안히 살고, 놀랄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29 내가 그들에게 기름진 옥토를 마련하여 줄 것이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흉년으로 몰살을 당하지도 않고, 다른 나라에게 다시 수모를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 회복( 34:30-31)

30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나 주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과, 그들이 내 백성 이스라엘 족속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31 너희는 내 양 떼요, 내 목장의 양 떼다.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평화의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언약은 단순한 정치적 안정이나 외적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백성을 돌보시는 보호의 약속입니다. 들짐승이 사라지고, 백성은 광야와 숲에서도 안전하게 거하며, 풍성한 비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들은 다시는 기근과 두려움 속에 살지 않고, 열국의 조롱거리도 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상처받고 흩어진 양들을 다시 모아 안전한 삶으로 회복시키시는 목자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광야 같은 환경, 들짐승 같은 위협, 기근 같은 결핍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평안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어 위험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결핍 속에서도 공급하시며, 두려움 속에서도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흔들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안전한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그분의 언약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십니다. 평안의 언약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내 백성,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언약의 핵심을 다시 선언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신분의 확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백성은 더 이상 버려진 양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돌보시는 양이며, 하나님은 그들의 목자가 되어 그들을 지키고 인도하십니다. 이 선언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정치적·경제적 회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너는 내 백성,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양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실패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부르시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잃어버린 양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옮기셨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우리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이름—“내 백성”—안에서 새롭게 세워집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평안의 언약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보호를 신뢰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정체성이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됨을 믿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예수님 안에서 회복된 관계를 붙들며,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따라 평안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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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유익을 따르는 목자와 양을 지키시는 하나님(겔 34:1-10)
Aug 01, 2026

자기만 먹는 목자들의 (34:1-6)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여라. 너는 그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이렇게 말한다.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목자들이란 양 떼를 먹이는 사람들이 아니냐?

3 그런데 너희는 살진 양을 잡아 기름진 것을 먹고, 양털로 옷을 해 입기는 하면서도, 양 떼를 먹이지는 않았다.

4 너희는 약한 양들을 튼튼하게 키워 주지 않았으며, 병든 것을 고쳐 주지 않았으며, 다리가 부러지고 상한 것을 싸매어 주지 않았으며, 흩어진 것을 모으지 않았으며, 잃어버린 것을 찾지 않았다. 오히려 너희는 양 떼를 강압과 폭력으로 다스렸다.

5 목자가 없기 때문에, 양 떼가 흩어져서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다.

6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모든 높은 언덕에서 헤매고, 세계 각처에까지 흩어지게 되었는데도, 그 양 떼를 찾으려고 물어 보는 목자가 하나도 없었다.

목자를 심판하시고 양을 되찾으시는 하나님( 34:7-10)

7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8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내 양 떼가 약탈을 당하고, 참으로 내 양 떼가 온갖 들짐승에게 공격을 당하고 살육당하여 그것들의 먹이가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다. 내 목자들이라고 하는 자들은 내 양 떼를 찾으려고 나서지 않았다. 그 목자들은 양 떼를 잡아서 자기들의 배만 채우고, 내 양 떼는 굶겼다.

9 그러므로 목자들아, 너희는 나 주의 말을 들어라.

10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그 목자들을 대적하여 그들에게 맡겼던 내 양 떼를 되찾아 오고, 다시는 그들이 내 양을 치지 못하게 하겠다. 그러면 그 목자들이 다시는 양 떼를 잡아서 자기들의 배나 채우는 일은 못할 것이다. 내가 이렇게 그들의 입에서 내 양 떼를 구출해 내면, 내 양 떼가 다시는 그들에게 잡아 먹히지 않을 것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들, 곧 지도자들의 타락을 고발하십니다. 그들은 양 떼를 먹이지 않고, 오히려 양의 젖과 털을 취하며 자기 배만 채웠습니다. 상한 양을 싸매지 않고, 병든 양을 돌보지 않고, 흩어진 양을 찾지 않았으며, 강포로 다스려 양들을 흩어지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죄를 “양을 먹이지 않고 자기만 먹는 목자”라고 규정하시며, 그들의 무책임과 탐욕이 공동체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지도자의 타락이 백성 전체를 상하게 하는 심각한 죄임을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처럼 자기 유익을 먼저 생각하고, 맡겨진 사람들을 돌보는 책임을 소홀히 할 때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목자의 역할을 맡고 있지만, 때로는 그 역할을 자기 만족과 편안함을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목자는 양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주는 목자입니다. 예수님은 상한 자를 싸매고, 잃은 자를 찾고, 약한 자를 품으시는 참된 목자이십니다. 우리의 삶도 그분을 따라, 자기 유익이 아니라 맡겨진 사람들을 돌보는 책임과 사랑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목자들을 심판하시고, 양을 그들의 손에서 빼앗아 다시는 그들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목자들은 양을 돌보지 않았고, 양은 모든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으며, 흩어져 방황했습니다. 하나님은 “내 양이 약탈되었고, 목자도 없었다”고 말씀하시며, 이제는 자신이 직접 양을 찾고 돌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타락한 지도자를 심판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다시 회복시키는 주권자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무책임과 자기중심성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맡겨진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책임을 방치하고, 사랑을 잃어버릴 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우리를 깨우시고 돌이키게 하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다시 세우시고 양을 돌보는 자리로 회복시키십니다. 예수님은 잃은 양을 찾으시는 목자이며, 흩어진 자를 모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스라엘의 목자들처럼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섬기는 목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심판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양을 되찾아 다시 세우시는 회복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맡겨진 사람들을 돌보지 못한 우리의 자기중심성을 깨뜨리시고, 참된 목자의 마음을 주옵소서. 주님, 예수님처럼 상한 자를 싸매고 잃은 자를 찾는 사랑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섬김이 자기 유익이 아니라, 주님의 양을 돌보는 책임과 헌신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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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앞에서 드러나는 진짜 신앙의 자리(겔 33:21-33)
Jul 31, 2026

예루살렘 멸망 이후 드러난 백성의 잘못된 확신(33:21-29)

21 우리가 포로로 잡혀 온 지 십이년째가 되는 해의 열째 달 오일에, 예루살렘에서 도망하여 온 사람이 내게로 와서, 그 성읍이 함락되었다고 말하였다.

22 도망하여 온 그 사람이 오기 전날 저녁에, 주님의 권능이 나를 사로잡아서, 나의 입을 열어 주셨다. 그 사람이 아침에 나에게로 올 즈음에는 내 입이 열려 있었으므로, 나는 이제 말을 못하는 사람이 아니다.

23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4 "사람아, 이스라엘 땅의 저 폐허 더미에 사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아브라함은 한 개인인데도 이 땅을 차지하였는데, 하물며 수가 많은 우리들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느냐?' 한다. 또 하나님께서 이 땅을 자기들의 소유로 주었다고 말한다.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고, 온갖 우상에게 눈을 팔고, 사람들이 피를 흘리게 하였다. 그러면서도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26 너희는 칼을 의지하였고, 역겨운 일을 저질렀다. 너희는 서로 이웃 사람의 아내를 더럽혀 놓았다. 그러면서도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27 너는 그들에게 또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폐허 더미 속에 있는 사람들은 칼에 쓰러질 것이요, 들판에 있는 사람들은, 내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도록 하겠으며, 산성과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에 걸려서 죽게 하겠다.

28 내가 그 땅을 황무지와 폐허로 만들어 놓으면, 그 거만하던 권세도 끝장이 날 것이고, 이스라엘의 모든 산은 메말라서, 사람이 얼씬도 하지 않을 것이다.

29 그들이 저지른 그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내가 그 땅을 황무지와 폐허로 만들어 놓으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말씀을 듣지만 행하지 않는 백성( 33:30-33)

30 "너 사람아, 네 민족의 자손 모두가 담 밑이나 집 문간에서 네 이야기를 하며, 자기들끼리 서로 말하기를 '어서 가서, 주님께서 그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들어나 보자' 하면서,

31 마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무슨 구경거리를 보러 오듯이 너에게 올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네가 하는 말을 듣기만 할 뿐, 그 말에 복종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입으로는 달갑게 여기면서도, 마음으로는 자기들의 욕심을 따르기 때문이다.

32 그들은 너를, 악기를 잘 다루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사랑의 노래나 부르는 가수쯤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네가 하는 말을 듣기만 할 뿐, 그 말에 복종하지는 않는다.

33 그러나 내가 너에게 시켜서 한 그 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 말씀이 이루어지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될 것이다."

 

<말씀묵상>

예루살렘 멸망 소식이 바벨론 포로지에 도착하자,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남은 자들의 잘못된 확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무너졌음에도 “아브라함은 혼자서도 땅을 얻었는데, 우리는 많으니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정당화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삶이 우상숭배, 폭력, 피 흘림, 음란, 불의로 가득했음을 지적하시며,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할 수 없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심판 이후에도 백성의 마음을 살피시며, 잘못된 자기 확신을 깨뜨리시는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과거의 신앙적 배경이나 종교적 정체성을 근거로 스스로를 안전하다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현재의 삶과 현재의 순종을 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스스로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대신,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종교적 확신을 가진 자들을 책망하시며, 하나님 앞에서 진짜 의로움은 겸손과 순종에서 나온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과거의 경험이나 종교적 배경이 아니라, 지금 말씀 앞에서 서는 태도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에스겔의 말을 듣기 위해 모이지만, 실제로는 그 말씀을 행하지 않는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은 에스겔을 “좋은 말 하는 사람” 정도로 여기며, 말씀을 듣는 것을 즐기지만 마음은 여전히 자기 욕심과 이익을 따라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말씀을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말씀을 삶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외식적 신앙을 지적하십니다. 결국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때, 그들은 에스겔이 참 선지자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말씀을 듣는 것과 행하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장면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감동받고, 좋은 설교를 들으며 마음이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동이 아니라 순종을 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말씀을 듣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행하는 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를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으로 비유하시며, 순종만이 삶을 견고하게 세운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말씀을 얼마나 많이 듣는가가 아니라, 말씀을 얼마나 삶으로 살아내는가로 드러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심판 이후에도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서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을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말씀을 삶으로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신앙이 외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살아내는 진실한 순종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2022년 행복한교회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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