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헌금 (Online Offering)
종에 대한 권면(6:1~2)
1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은 자기 주인을 아주 존경할 분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하나님의 이름과 우리의 가르침에 욕이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2 신도인 주인을 섬기는 종들은, 그 주인이 신도라고 해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주인을 더 잘 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섬김에서 이익을 얻는 이들이 동료 신도요,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이런 것들을 가르치고 권하십시오.
자족하는 마음(6:3~10)
3 누구든지 다른 교리를 가르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건전한 말씀과 경건에 부합되는 교훈을 따르지 않으면,
4 그는 이미 교만해져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논쟁과 말다툼을 일삼는 병이 든 사람입니다. 그런 데서 시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의심이 생깁니다.
5 그리고 마음이 썩고, 진리를 잃어서, 경건을 이득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 끊임없는 알력이 생깁니다.
7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8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9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10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말씀묵상>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된 종들을 향해 어떤 권면을 했나요?
성숙한 성도는 주님께 하듯 모든 사람을 대합니다. 바울은 당시 종들 중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에게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주인에 대한 이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종은 하나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주인을 공경해야 합니다. 혹 주님을 믿는 주인이라면, 주님 안에서 형제라고 그를 함부로 대하지 말고 더 잘 섬겨야 합니다. 종의 섬김으로 유익을 얻는 이가 믿음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상대가 주님을 믿든 안 믿든 상하 관계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 하듯 사람을 섬기면 주님의 칭찬이 있습니다.
내가 더욱 더 존중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내가 더욱 존중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할 대상은 먼저 하나님의 일꾼인 교회의 지도자들입니다. 또한, 나의 직장 상사나 윗사람을 그들의 지위와 역할을 인정하며 존중해야 하는데, 이는 나의 행동이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가르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믿는 상사나 동료일지라도 형제라는 이유로 가볍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더 잘 섬겨야 하는데, 이것은 그들을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나는 돈에 대한 탐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며, 이 세상의 모든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신실하게 섬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자족하는 마음과 경건 생활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바울은 '다른 교훈'과 '바른 말'을 대조합니다(3절). 다른 교훈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변론과 언쟁을 양산해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또한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여깁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은 경건에 큰 유익이 됩니다. 자족은 그리스도 안에서 배우는 품성이며, 하나님 능력을 믿는 믿음에 기초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고, 이 땅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이 땅의 소유는 일시적입니다. 돈을 사랑하는 탐욕은 일만악의 뿌리며, 결국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돈을 사랑해 믿음에서 떠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소박함을 추구하고 매사에 자족할 때, 믿음의 길로 행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는 사실은 나의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는 진실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는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이는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이며, 부자가 되려는 욕심이 나를 파멸과 멸망으로 이끌 수 있는 시험과 올무임을 깨닫게 합니다. 따라서 나는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기보다,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영적인 풍요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결국,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맡겨진 것임을 인정하고,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부끄럽지 않도록 선한 일에 물질을 사용하고 즐겨 나누는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함을 나의 가장 중요한 가치관으로 삼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회생활을 비롯해 모든 삶에 필요한 바른 기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누구를 만나든, 무슨 일을 하든 주님께 하듯 진실하고 한결같이 섬기게 하소서. 무엇보다 돈이 최고라고 현혹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주님을 온 맘 다해 사랑하며 주님으로 인해 만족하게 하소서.
장로에 대한 존경(5:17~20)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두 배로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을 전파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수고하는 장로들은 더욱 그러하여야 합니다.
18 성경에 이르기를, "타작 마당에서 낟알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습니다.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인이 없이는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20 죄를 짓는 사람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서, 나머지 사람들도 두려워하게 하십시오.
지도자 임명의 신중함(5:21~25)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숙히 명령합니다. 그대는 편견 없이 이것들을 지키고, 어떤 일이든지 공평하게 처리하십시오.
22 아무에게나 경솔하게 안수하지 마십시오. 남의 죄에 끼여들지 말고, 자기를 깨끗하게 지키십시오.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위장과 잦은 병을 생각해서 포도주를 조금씩 쓰십시오.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명백해서, 재판을 받기 전에 먼저 드러나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나중에야 드러납니다.
25 이와 마찬가지로, 착한 행실도 드러나게 마련이고, 드러나지 않은 것도, 언제까지나 감추어져 있지는 못합니다.
<말씀묵상>
성도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초대교회의 장로는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던 이들로, 오늘날 목회자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거짓 가르침을 막기 위해서는 장로들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바울은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하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타작 마당에서 낟알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18절)라는 말씀으로 장로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조합니다(신 25:4; 고전 9: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사람의 증언이 합쳐지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말아야합니다. 지도자에 대한 명예 훼손과 중상모략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검증을 거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고발이 사실이라면 엄중히 징계해야 합니다. 지도자에 대한 경책은 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회의 거룩함을 유지하게 합니다.
내가 교회 지도자들을 대하는 자세에서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교회 지도자들을 '존경할 자'로 알아야 합니다. 이는 그들의 위치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수행하는 말씀 사역과 역할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지도자를 존경하지 않으면 교회가 결정을 내릴 때 늘 불만이 생기고 불화가 가득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를 존중하는 것은 그들을 세우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자신에게 복이 됩니다. '존경'이라는 단어에는 단순히 예의를 갖추고 공경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지원, 즉 값을 지불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더에 대한 근거 없는 비판이나 비난을 조심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도 뒤에서 험담하는 것보다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다루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 공동체의 질서를 존중하고, 지도자들을 합당하게 대하며, 개인의 신앙생활에서도 정결함을 지켜 교회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의 선택과 임직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회에서 지도자의 임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솔하게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참여하지 말며,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라는 바울의 권면은 교회 지도자를 세우는 일과 관련된 것으로 봅니다(22절). 지도자의 임명은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행하는 준엄한 일입니다(21절). 지도자를 임명할 때는 그의 행적과 품성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모든 절차에 불공평함이 없어야 합니다. 선한 행실이든 악한 행실이든 그 열매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은밀한 일조차도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을 행합니다.
모든 일이 선악 간에 드러날 것이기에 내가 신중하게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모든 행위가 선악 간에 결국 드러날 것이라는 성경적 진리에 따라, 우리는 삶에서 공정함과 신중함, 그리고 개인의 정결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 지도자로서 모든 일에 편견 없이 공평하게 판단하고 처리해야 하며, 이는 한 사람의 말에만 의존하거나 친분 및 이익 관계에 좌우되지 않는 태도를 포함합니다. 또한 아무에게나 경솔하게 직분자를 안수하여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동참)하는 것을 피하고, 자격 없는 자를 세움으로 죄책을 함께 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검증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개인의 영적 안전과 교회의 건강을 위해 자신을 정결하게 지키고, 언젠가 모든 것이 드러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그들을 판단하는 것에만 열심을 내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목회자들이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택하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선행도 죄도 결국 드러남을 기억하며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게 하소서.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딤전 4:6-11)
6 그대가 이런 교훈으로 형제자매를 깨우치면, 그대는 믿음의 말씀과 그대가 지금까지 좇고 있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될 것입니다.
7 저속하고 헛된 꾸며낸 이야기들을 물리치십시오. 경건함에 이르도록 몸을 훈련하십시오.
8 몸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 훈련은 모든 면에 유익하니,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 줍니다.
9 이 말은 참말이요, 모든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말입니다.
10 우리가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사람의 구주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므로, 우리는 수고하며 애를 쓰고 있습니다.
11 그대는 이것들을 명령하고 가르치십시오.
영적 성숙을 나타내라(딤전 4:12-16)
12 아무도, 그대가 젊다고 해서, 그대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십시오. 도리어 그대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십시오.
13 내가 갈 때까지, 성경을 읽는 일과 권면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십시오.
14 그대 속에 있는 은사, 곧 그대가 장로들의 안수를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그대에게 주신 그 은사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15 이 일들을 명심하고 힘써 행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십시오.
16 그대 자신과 그대의 가르침을 살피십시오. 이런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 자신도 구원하고,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말씀묵상>
성도가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성도는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아좋은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지도자는 건강한 영적 가르침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영혼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자신의 영적계발에 소홀한 지도자는 결국 사역에 힘을 잃게 됩니다. 성도는 경건에 이르도록 스스로 연단해야 합니다. 죽고 사라질 몸에 삶의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근시안적 태도입니다. 육체의 연단도 조금 유익이 있지만,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고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습니다. 경건 훈련에는 말씀을 묵상하는것과 하나님 형상을 닮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포함됩니다. 경건에 힘쓰는 삶이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입니다.
나는 경건 훈련을 어떻게 지속하고 있나요?
삶을 살아가면서 '경건한 삶'이란 무엇일까 늘 고민합니다.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경외심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태도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경건 훈련의 가장 기본은 바로 매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악한 영이 우리의 말씀 묵상과 기도 생활을 방해하려 하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려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반응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애씁니다. 말씀과 기도가 제 영혼의 양식이며, 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나이가 적은 디모데에게 어떤 면에서 본이 되라고 권면했나요?
나이의 많고 적음이 영적 성숙을 결정짓지 않습니다. 영적 성숙은 경건의 훈련으로 이루어지며, 진정한 영성은 내면의 성숙으로 드러납니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본이 되는 사람이 참된 영적 지도자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13절)라고 권합니다. 권하고 가르치는 것이 지도자의 주된 사역이라고 여기기 쉬우나, 바울은 말씀 '읽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둡니다. '권하고 가르치는 일'에는 은사가 필요하지만, 지도자는 은사만을 의지해서는안 됩니다. 교회의 본이 되도록 영적 성숙을 위해 힘을 다해야 합니다. 영적 성숙에 매진하는 지도자는 자신과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을 구원할 것입니다.
내가 사람들 앞에 나타내고 있는 믿음의 진보나 영적 성숙은 무엇인가요?
경건 훈련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은 나의 믿음이 자라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나는 말과 행실, 사랑, 믿음, 그리고 정절에 있어서 믿는 이들의 본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이는 그저 말로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 자체가 신앙의 본보기가 되도록 힘쓰는 과정입니다. 더불어, 나는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나의 성숙함과 진보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경기에 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몸을 훈련하듯이, 경건에 이르기 위한 모든 수고에 나의 모든 힘을 쏟습니다. 내가 이 모든 수고와 힘씀의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기에, 이러한 모든 노력이 사람들에게 분명한 영향력과 본이 되는 삶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시류를 좇아 자기 계발에는 열심을 내면서, 영성을 계발하는 일에는 소홀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경건의 훈련을 육체의 훈련보다 우선시하는 믿음을 주소서. 영적으로 성숙하고 성화되어 감으로써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경건의 비밀(딤전 3:14-16)
14 내가 곧 그대에게 가기를 바라면서도, 이 편지로 이런 지시를 써 보내는 것은,
15 만일 내가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가족 가운데서 사람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를 그대가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가족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16 이 경건의 비밀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분은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성령으로 의롭다는 인정을 받으셨습니다.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 전파되셨습니다. 세상이 그분을 믿었고, 그분은 영광에 싸여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거짓 경건의 분별(딤전 4:1-5)
4:1 성령께서 환히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 속이는 영과 악마의 교훈을 따를 것입니다.
2 그러한 교훈은, 그 양심에 낙인이 찍힌 거짓말쟁이의 속임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3 이런 자들은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음식물은,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과 진리를 아는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시려고 만드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말씀묵상>
교회가 보존해야 할 복음의 진수는 무엇인가요?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복음은 교회를 만들고 교회는 복음을 보존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회가 보존해야 할 복음의 진수는 '경건의 비밀'(16절)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은 육신을 입고 사람과 같이 되셨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으며, 부활하심으로 그분의 모든 말씀이 진리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세상 곳곳에 그분이 구원자이심이 선포되었고, 그분은 영광 가운데 승천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하나님의 계시로만 주어집니다(엡 1:9). 성도는 거짓 가르침으로부터 복음의 진리를 지켜 내야 합니다. 복음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선한 싸움은 결국 성도를 보호하고 구원하는 일입니다.
진리를 지키고 교회를 지켜 내기 위해 내가 힘써 행할 일은 무엇일까요?
교회는 지붕을 튼튼하게 받쳐 주듯 진리를 굳건히 지켜야 하며, 건물을 높이 올려 멀리서도 보이게 하듯 진리를 높이 들어 세상에 널리 전해야 하는 두 가지 중요한 임무를 가집니다. 이는 곧 올바른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고 바르게 가르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가 지키고 전해야 할 진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진리는 교회의 생명이며, 진리 없이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고 삶을 나누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드러내는 곳이기에,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 살아계신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고 진리를 높이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결혼과 음식에 대해 거짓 교사들과 바울의 견해는 어떻게 달랐나요?
성도는 거짓 경건을 분별해야 합니다. 바울은 후일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리라는 성령의 계시를 디모데에게 전합니다. '양심이 화인을 맞는다'는 것은 양심이 마비되어 바르게 판단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2절). 그런 자들은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고 외식하며 거짓을 말합니다. 경건을 표방한다 할지라도 실상은 그것이 죄를 짓게 하지는 않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결혼과 음식에 대한 철저한 금욕을 주장하면서, 그것이 경건과 성결을 이루는 방편이라고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혼과 음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합니다. 복음 아래 모든 것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누리면 됩니다.
내가 경건한 삶에 대해 오해하고 얽매여 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욕망의 절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자체가 경건은 아니며, 이들은 경건의 주제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웅장하게 지어진 교회나 파이프 오르간 소리, 혹은 열린 예배에서의 감정적인 경험 등 '은혜받은 느낌'이나 '마음의 시원함'을 주는 분위기나 종교적 감정놀음에 빠져 이를 참된 경건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경건은 결코 아니며, 하나님을 주목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감정을 주목한 것일 뿐입니다. 참된 경건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죄의 습관을 벗어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수반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은 이웃을 향한 사랑과 희생임에도, 경건의 모양을 갖추는 데만 헛된 노력을 쏟지 않았는지요. 외식함과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하길 원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삶 가운데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딤전 2:1-8)
1 이 말은 옳습니다. 어떤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맡고 싶어하면, 그는 훌륭한 일을 바란다고 하겠습니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난폭하지 아니하고 너그러우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 언제나 위엄을 가지고 자녀들을 순종하게 하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5 (자기 가정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6 또 새로 입교한 사람도 안 됩니다. 그리하면 그가 교만해져서, 마귀가 받을 심판에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7 감독은 또한,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그래야 그가 비방을 받지 않으며, 악마의 올무에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신중하며,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아니하며, 술에 탐닉하지 아니하며, 부정한 이득을 탐내지 아니하며,
소박함과 선행으로 단장하기(딤전 2:9-15)
9 믿음의 비밀을 깨끗한 양심에 간직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10 이런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책망 받을 일이 없으면, 집사의 일을 하게 하십시오.
11 이와 같이 여자들도, 신중하며, 험담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성실한 사람이라야 합니다.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며,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13 집사의 직무를 잘 수행한 사람들은 좋은 지위를 얻게 되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말씀묵상>
감독(장로)의 자격은 무엇인가요?
교회 지도자는 선한 일을 사모하고 섬기려는 열망을 품어야 합니다. 바울은 감독(장로)직 자체보다 감독의 성품과 덕에 주목합니다. 감독은 한 가정의 건실한 가장으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하며, 교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7절), 절제력이 있어 술과 주력을 멀리하며, 위압적이지 않고 남에게 관대해야 합니다. 가르치는 능력과 리더십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지 엄마 안 된 사람은 감독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감독은 덕망과 리더십, 강인함과 온유함, 절제력과 관용, 성숙한 신앙과 가르치는 능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또한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재물 사용에도 본이 되어야 합니다.
감독의 덕목 중 내가 보완해야 할 덕목과 성품은 무엇인가요?
본문은 감독의 자격으로 책망할 것이 없는 인격, 절제하는 태도, 돈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 가정을 잘 다스리는 능력 등을 강조하는데, 이 모든 것이 결국 '인격'의 성장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외모나 겉으로 보이는 능력보다는 내면의 성숙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며, 특히 '절제'와 '욕심을 버리는 것'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임을 봅니다. 또한, 나의 가정을 먼저 믿음 안에서 잘 다스리고 화목하게 이끌어가는 것이 교회 안에서나 사회 안에서나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격임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데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감독의 자격과 비교해 집사의 자격에 없는 것은 무엇인가요?
집사의 자격도 감독의 자격과 본질상 동일합니다. 차이는 감독에게 요구되는 '가르치는 일과 다스리는 능력'에 대한 언급이 집사에게 없다는 점입니다. 집사는 재정, 예전, 환대, 돌봄 등의 사역을 주로 담당했던 것 같습니다. 집사는 정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않는 진중한 성품의 소유자이야 합니다. 숨을 탐닉하거나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해서도 안 됩니다. 집사는 믿음의 비밀을 깨끗한 양심에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감독을 세울때에는 세간의 평이 중요하고(7절), 집사를 세울 때에는 교회의 검증이 필요합니다(10점) 남성이든 여성이든 집사는 마땅히 험담이나 모함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으며, 매사에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되어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집사의 자격중 내게 의미 있게 다가오는 덕목은 무엇인가요?
나에게 가장 의미 있게 다가오는 덕목은 바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입니다. 이는 단순히 사역적인 능력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고 온전한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내면의 거룩함과 경건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입으로 두 말을 하지' 않는 것, 즉 말에 신중하며 진실된 태도를 보이는 것 역시 공동체 안에서 신뢰를 쌓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직분 수행 능력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양심과 언행의 일치로 살아가는 '인격'의 성숙이야말로 진정한 섬김의 시작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람이 성품과 말과 행동 가운데 고스란히 드러남을 보게 됩니다. 제 신앙이 삶 속에서 열매를 맺어 선한 증거로 나타나게 하소서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에 적합한 성령의 열매가 삶의 자리 곳곳에서 드러나는 참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행복한교회 가족들간의 친교를 위해서, 주변의 한인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서 행복한교회에서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Grow in community and learn about exciting events to be a part of. Signup for our weekly newsletter here.
Join the discussion and keep up to date on the latest news by following our Facebook.
© 2025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