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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고통에서 주권자의 감시와 억압을 느낄 때(욥기 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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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경험한 하나님의 '감시'는 어떤 것인가요?(12절) 계속되는 고통이 하나님의 감시와 공격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욥은 영혼의 아픔과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는 하나님께 노골적으로 질문합니다.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12절). '바다괴물'과 '깊은 곳에 사는 괴물'로 번역된 히브리어 '얌'과 '탄닌'은 고대 근동에서 혼돈의 세력을 상징하던 신화적 바다 동물입니다. 욥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지키심'은 '감시와...

한낱 바람에 불과한 인생임을 기억하소서(욥기 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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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인생을 '고된 종살이', '품꾼의 날'로 묘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희망이 사라질 때 삶도 끝납니다.욥은 인간 실상에 대해 탄식합다. 그의 탄식은 일반적인 사람에서 자기 자신으로 옮겨 갑니다. 그는 인생을 '고된 종살이', '품꾼의 날'로 비유합니다. 이때 인간은'종'이나 '품꾼'으로 묘사됩니다(1-2절). 종과 품꾼이 바라는 것은 저녁의 휴식과 그날의 품삯입니다. 그런데 욥은 이러한 소박한 바람도 누리지 못합니다. 안식해야 할 밤이 오히려 고통과 번민의 밤이 되었습니다. 질병으로 그의 살은 딱지로 뒤덮였고, 그의...

이해하고 동정하는 진정한 친구입니까?(욥기 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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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중에 있는 욥에게 그의 친구들은 어떤 존재로 인식되었나요? 어려울 때 함께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14절은 다양한 번역이 가능합니다. 개역개정 성경의 의미와 같이 "진정한 친구는 그가 하나님 경외함을 더는 지속할 수 없을 때도 동정을 저버리지 않는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고, "친구를 떠난 친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도 떠난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해하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야 하는 친구의 도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욥은 친구들을 개울(와디)에 비유합니다. 건기와 우기의...

고통 중 가장 큰 기쁨, 말씀을 거역하지 않는 것(욥기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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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이 바닷모래보다 무거울 것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고통의 강도는 어떤가요? 잘못된 충고는 상대방에게 괴로움을 더합니다. 욥은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괴로움(고난)'(2절)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아스'는 엘리바스 발언에서는 '분노'(5:2)로 번역되었습니다. 엘리바스는 '분노'가 미련한 사람을 죽인다며 분노를 그치라고 하지만, 욥에게 그것은 '괴로움'일 뿐이고 측정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무거운 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말이 정제되지 않고 경솔할(거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욥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고난과 재난의 이유를 죄로만 보는 오류(욥기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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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이 흙에서 어나는 법도 없고'라는 말은 어떤 뜻인가요?(6절) 욥기의 구조와 내용을 반영하는 핵심 동사는 '부르짖다'와 '응답하다'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이 아무리 부르짖는다고 해도 하나님 응답을 경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1절). 욥은 인간이기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고, 천상의 존재들조차 미련한 존재(4:17-18)이기에 누구도 욥을 대신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엘리바스는 한 '어리석은 사람'(3절)의 삶을 예로 들며 재난과 고난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뿌려진 씨앗의 결과라고 주장합니다...

주관적 계시 경험은 분별해서 적용하십시오(욥기 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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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의 계시 경험은 그의 주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엘리바스는 전통에 근거한 경험적 진술에 더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계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칩니다. 그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어떤 말씀'이 조용히 임하고 가느다란 소리가 들리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어떤 '영'이 자기 앞을 지나 가는 것을 느껴 털이 곤두서기까지 합니다. 그 영이 눈 앞에 있었지만 '형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조용한 중에 어떤 소리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음성만 전달받은 엘리바스의...

모든 것을 결과만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욥기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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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바스가 회상하는 욥의 과거 모습은 어떠했나요? 의인은 번영하고 악인은 망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엘리바스는 이러한 보상 법칙을 토대로 발언합니다. 2절에 말합니다. "곤비한 너에게 사람이 말을 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누가 말하는 것을 참을 수 있겠느냐?" 이를 고려하면, 엘리바스는 욥의 처참한 상황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생일을 저주하는 욥의 말을 듣고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비판의 충고를 합니다. 먼저 그는 욥의 과거를 일깨웁니다(3-4절). 욥은 많은 사람을 지혜로 이끌고 고통받는...

고통의 탄식, 죽음의 세계를 동경함(욥기 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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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묘사하는 죽음의 세계는 어떠한 곳인가요? 하나님을 향한 정직한 부르짖음은 '나'를 알아 가는 여정의 첫걸음입니다. 욥은 '탄원의 질문'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묻습니다. '어찌하여'(11-12, 20절)는 탄원시에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입니다(시 10:1; 22:1 등). 그는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편안히 안식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땅에서 서로 다른 지위를 가졌던 이들(왕, 고관, 통치자)이 죽음의 세계에서는 모두 동일한 안식을 누립니다. 그곳에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고, 피곤한 자가 쉼을 얻습니다...

고통 속의 탄식, 태어남을 저주함(욥기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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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침묵을 깨고 '말문을 열고'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욥의 탄식 속에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드디어'(1절)는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많은 것의 변화를 시사합니다. 욥이 '말문을 열고'라는 것은(1-2절) '침묵하는 자'에서 '말하는 자'로, '인내하는 자'(1-2장)에서 '탄식하는 자'로 바뀐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약한 인간이 보여 주는 신앙의 두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욥은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합니다. '생일'로 번역되 히브리어 '욤'은 '인간의 생애'를 의미하기도...

고난 중에 시인하는 복과 화의 주권자(욥기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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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저주하고서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9절)라는 아내의 말에 욥은 어떻게 대답했나요? 사탄은 하나님의 사람을 넘어뜨리려는 계략을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탄 시험에도 신앙을 굳건히 지킨 욥을 칭찬하십니다. 그러자 사탄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고 새로운 제안으로 맞섭니다. 만약 욥의 '뼈와 살'(몸)을 치신다면, 욥은 분명히 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하나님이 생명은 해하지 말라고 하시며 욥을 사탄의 손에 다시 맡기십니다. 사탄은 욥의 몸을 공격해 '악성 종기'가 발바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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