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ing items for '행복한 말씀묵상팀'
욥은 왜 자신의 말이 돌에 새겨지기를 원했을까요?
모든 사람으로부터 소외를 경험한 욥은 다시금 친구들에게 호소합니다. 제발 돌이켜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나님처럼 자신을 박해하는 일을 그치라는 당부입니다. 그런 다음 강력한 희망을 피력합니다. 욥은 자신의 말(무죄함)이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그의 소망은 점층적 방식으로 묘사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말이 책에 쓰이기를 바라더니 나중에는 돌에 새겨지기를 바랍니다. '돌에 새긴다'는 것은 그 말을 영원히 남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욥은 죽음으로부터...
욥이 친구들에게 당한 괴로움은 어느 정도인가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말은 상대방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욥은 친구들의 말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말합니다. '산산조각'(2절)이라는 표현에서 그들의 말이 욥을 얼마나 괴롭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은 잘못을 깨닫지 못합니다. 열 번이나 욥을 학대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릅니다. '열번'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가장 큰 숫자로, 횟수가 많음을 의미합니다(창 31:7; 민 14:22). 악인은 스스로 쳐 놓은 그물에 걸린다고 하지만(18:7-10)...
빌닷은 욥의 어떤 모습을 비난했나요?(4절)
과격한 논쟁은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빌닷의 발언에서 특이한 점은 상대를 '너희'(2절)로 지칭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욥과 두 친구 모두 의미 있는 논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깨달음' 이후에야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찌하여 너는 우리를 짐승처럼 여기며, 어찌하여 우리를 어리석게 보느냐?"(3절)라는 표현은 욥과 엘리바스가 '사람은 누구나 부정하다'고 한 말을 떠오르게 합니다(4:17; 14:4; 15:14). 빌닷은 '화가 치밀어서 제 몸을...
욥의 말에 따르면, 친구들이 지혜자가 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요?
주위 사람들에게 당하는 모욕은 견디기 힘든 고통 중 하나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속담거리가 되게 하셔서, 자신이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고 남의 입에 오르내린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그의 눈과 육체는 쇠약해졌습니다. 욥은 지혜자의 격언을 인용해 "정직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무죄하다고 자칭하는 자들이 나를 보고 불경스럽다고 규탄하는구나. 자칭 신분이 높다는 자들은, 더욱더 자기들이 옳다고 우기는구나."라고 말합니다(8-9절)...
욥이 하나님을 '증인'과 '중재자'로 고백하며 간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믿음의 사람은 탄식 가운데서도 그의 시선을 하나님께 둡니다. 이 단락에서 욥의 발언은 '공개된 탄식'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의 시선은 하나님을 향합니다. 땅을 향해 욥 자신에게 닥쳐온 잘못된 일을 숨기지 말고 정의를 위한 자신의 부르짖음이 허공에 흩어지게 하지 말라는 말은 '아벨의 피가 땅에서부터 호소한다(부르짖는다)'는 말씀을 떠오르게 합니다(창 4:10). 무고하게 흘린 피는 그에 대한 보복이 이루어지기까지 잠잠하지 않는다는 사고가...
욥이 친구들을 '나를 괴롭게하는 위로자들'라고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공감과 배려가 결여된 말은 상처만 줄 뿐입니다. 욥은 친구들로부터 위로는커녕 오히려 수모와 상처를 받습니다. 이에 욥은 친구들을 '나를 괴롭게하는 위로자들'(2절)이라고 평합니다. 이는 상반된 의미의 말을 대조시켜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순 어법'입니다. 욥은 자신을 위로하려고 방문한 친구들이 오히려 괴로움을 가중시키는 모순을 폭로합니다. 그는 친구들의 말을 '헛된 소리'(바람의 말들)로 묘사하면서 이전에 그들이 '바람'비유로 자신의 말을 비난했던 것을...
엘리바스는 욥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평가했나요?
고난당하는 이의 탄식과 거친 말을 무익한 말로만 생각해선 안 됩니다. 엘리바스는 '아니다'를 유도하는 수사의문문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합니다. 지혜자라면 열을 올리며 궤변을 말하지 않는데, 욥의 말은 이같이 쓸모없고 무익한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탄식하며 하나님께 질문하는 욥의 모습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과 기도, 즉 신앙 자체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 욥의 행동과 말이 욥 자신이 죄인임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엘리바스의 지적은 어떤 면에서는...
'스올에 감추어 달라'는 요청에서 욥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는 무엇인가요?
절망적 상황에서도 회복의 가능성을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욥은 자신을 '스올'에 숨겨 달라고 요청합니다. 구약성경 다른 곳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숨을 곳이 없다고 합니다(시 139:8; 암 9:2 등). 또한 스올은 되돌아올 수 없는 곳입니다(7:9-10; 10:21 등). 그럼에도 욥은 스올을 진노를 피할 수 있는 '은신처'로 묘사합니다. 이는 '불가능의 가능성'을 희망하는 것입니다. 욥은 진노하시는 하나님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동시에...
욥이 인간의 불결함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생은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도 같습니다. 욥은 인간 실존의 문제를 들어 하나님께 변론합니다. 그는 인생의 무상함을 꽃과 그림자에 비유하며, 그러한 인간에게 지나친 엄격함으로 대하시는 이유를 묻습니다. 욥은 인간의 불결함을 강조합니다. 불결한 것에서 정결한 것을 나오게 할 수 없듯, 인간은 나면서부터 불결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 없다는 엘리바스의 말(4:17)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엘리바스와 욥의 관점은 전혀 다릅니다. 인간의 불결함을...
하나님과 욥 사이에 '부름'과 '응답'이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욥은 하나님께 변론하러 나서면서 두 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합니다(20-21절; 참조. 9:33-34). 정당한 변론을 위해서는 합당한 여건이 주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손이 멀리 떨어져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그에게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공격과 장악을 의미합니다(1:11; 2:5; 6:9; 10:7 등). 둘째, 하나님이 위엄으로 두렵게 하지 마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위엄과 권능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다 행하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