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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고통에서 주권자의 감시와 억압을 느낄 때(욥기 7:11-21)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욥이 경험한 하나님의 '감시' 어떤 것인가요?(12)

계속되는 고통이 하나님의 감시와 공격으로 느껴질 있습니다. 욥은 영혼의 아픔과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말하지 않고는 견딜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는 하나님께 노골적으로 질문합니다. "내가 바다 괴물이라도 됩니까? 내가 깊은 곳에 사는 괴물이라도 됩니까?"(12). '바다괴물' '깊은 곳에 사는 괴물' 번역된 히브리어 '' '탄닌' 고대 근동에서 혼돈의 세력을 상징하던 신화적 바다 동물입니다. 욥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지키심' '감시와 억압'입니다(12). 그는 하나님이 감시의 눈길을 멈추지 않으시는 이유를 묻습니다. 욥은 안식을 기대하고 잠자리에 들지만, 하나님은 꿈과 환상으로 놀라게 하십니다. 탈출구 없는 상황에서 욥이 바라는 것은 차라리 죽는 것입니다. 

나는 향한 하나님의 '지키심' 인도와 보호인가요, 감시와 억압인가요?

하나님은 징벌을 즐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벌하시기 위해 창조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겪다보면 하나님을 의심할 때도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나의 잘못을 찾아내어 벌하시려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시는 같이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마치 꿈속에서조차 나를 감시하시는 분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감시하고 억압하시는 분이 아니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음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를 지으신 분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시고 경험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빚어가십니다. 우리 또한 욥과 같이 정직하게 하나님 아버지앞에 우리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그분께 답을 구하는 것이 때로는 불경해 보일지라도 오히려 건강한 신앙의 태도입니다. 

시편 8 4절을 인용해 욥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17-18)

막히는 감시를 경험하는 욥은 하나님께 자신을 떠나시길 요청합니다. "나를 혼자 있게 내버려 두십시오"(16). 이는 하나님의 관심과 개입을 촉구하는 시편의 내용과는 정반대입니다. 욥은 틈도 주지 않고 자신을 감시하시는 이유를 묻습니다(17-19). 여기서 시편 8 4절에 대한 풍자적 개작이 나타납니다. 욥은 보잘것없는 인간을 귀히 여기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의 관심과 보호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 측면이 돋보이게 합니다. 욥이 경험하는 하나님의 관심과 보호는 참을 없는 억압과 영속적인 감시입니다. 욥에게는 하나님의 떠나심이 안식이요 구원입니다. 욥은 악과 과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가 자신에게는 나타나지 않는지 반문하며 하나님의 즉각적 행동을 촉구합니다(21). 

하나님이 잘못을 크게 문제 삼으시는 때는 언제인가요?  

욥이 고백한 것처럼 인간은 한계안에서 살아가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이 아니기에 하나님과 같이 완전한 존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 온전함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온전함이란 하나님 분만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사모하고 그분과 함께 교제하는 삶입니다. 사탄은 욥이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재물과 자녀와 건강과 명예를 사랑한 것이라고 참소합니다. 하나님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아시기에 그에게 시련을 허락하셔서 욥에게 있어서 이러한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누리는 자리로 인도해 가십니다. 현재 엄청난 시련가운데서 욥이 느끼기에는 하나님이 그의 잘못을 크게 문제 삼으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 이것이 그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요 선물이요 인도요 보호이신 것을 깨닫게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때때로 우리속에서 터져나오는 감정적이고 불경하고 어리석어 보이는 부르짖음까지도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한한 우리의 생각으로 주님을 오해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지켜보심은 우리를 감시하고 억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인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이 우리의 구원이요 우리의 천국인 것을 믿고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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