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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못의 병자들과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면에서 유사한가요?
성육신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와 연약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예루살렘 양의 문 곁 베데스다 못에 있는 사람들이 처한 상황은 인간의 보편 상황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안에서조차 병자(약한 자), 눈먼 자, 다리 저는 자, 중풍병자등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기약 없이 누워 있습니다. 심지어 종교 지도자들은 안식일 계명과 전통 등 각종 규례를 내세우며 이들이 현재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창조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예언자가 고향에서는 왜 존중받지 못하는 것일까요?
성경에는 서로 모순된 것같이 보이는 구절이 있습니다. 본문이 그런 구절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은 예언자가 고향에서 존경받지 못한다고 하셨는데(44절), 고향 갈릴리에 도착하셨을 때 환영받으십니다(45절). 이에 대한 몇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첫째, 갈릴리에서 환영받은 것은 사람들이 표적을 보고 환호하는 것이 뿐 예수님을 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이는 ‘그를 영접하니’라는 표현의 해석을 어렵게 합니다. 둘째, 예수님 고향을 유대로 보는...
물을 뜨러 갔던 사마리아 여인은 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갔나요?
선교는 증언으로 이루어집니다. 사마리아 수가 마을 선교는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찾아가셔서 말씀으로 여인을 설득하시는 사랑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둘째, 여인은 예수님을 체험한 후 동네 사람들에게 그분을 ‘메시아’로 소개했습니다. 셋째, 여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넷째, 그들은 예수님 말씀을 직접 듣고 믿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유대인만을 위한 구주가 아닌...
본문에는 예수님의 사마리아 선교 의지가 어떻게 나타나나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민족적.종교적으로 깊이 관계되어 있으면서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가 유대에서 갈릴리로 가는 지름길인데도 그곳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멀리 지중해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을 택하든지, 요단강을 건넜다가 다시 건너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통과하기로 하십니다(4절). 사도행전에서 언급된 사마리아 선교를 실행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사마리아...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침례 요한이 맛본 기쁨은 어떤 것이었나요?
역사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들러리가 되는 것은 결코 헛수고가 아닙니다. 당시 침례 요한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주님의 길을 예비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함께 지내면서 침례를 베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예수님 쪽으로 몰려갔습니다. 침례 요한은 이런 상황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며, 자신이 그것을 보며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이 침례 요한의 말을 특별히 기록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신랑의 들러리로서의 삶이 바로...
니고데모는 왜 ‘우리’가 아닌 ‘너희’의 일원이었을까요?
믿음은 하나님 나라 편에 서겠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와 대화하시면서 그분의 편과 니고데모의 편을 나누십니다. ‘나(예수님)와 너(니고데모)’의 대화에서 ‘우리와 너희’(11절)의 대화가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너희’는 하늘의...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하셨나요?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먼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가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서 이스라엘에 나타날 영광과 성공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인자의 대속의 죽음을 통해 유대인뿐 아니라 온 인류에게 주실 구원과 해방,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었기 때문에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하나님 나라와는 아주 다른...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에 일으키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연상하게 하나요?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성전을 사사로운 이익을 얻는 장소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예언자’ 예수님은 분개하시며 성전을 청결하게 하십니다. ‘창조자’ 예수님은 더 나아가 성전을 허물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으로서는 절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새 성전이신 예수님을 통해 예배하는 시대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예수님은 왜 어머니 요청을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을 기적 행사자로만 아는 것은 그분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첫 세 구절(1:1-3)이 보여 주는 예수님의 모습은 창조자입니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일도 계속해서 창조하는 일입니다. 그분은 오직 하나님 뜻대로 창조 사역을 행하십니다.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는 아들 예수에게 있는 신적 능력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그가 기적을 행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 때’ 곧 하나님이...
침례 요한은 예수님을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예수님을 증언했나요?
침례 요한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파송 받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의 사명은 독자적으로 무슨 큰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고, 그분에 대해 증언하는 것이었습니다. 증언은 본 것이나 체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그는 이전에 예수님을 만난 적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직접 들은 대로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성령으로 침례를 베푸시는 분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합니다. 날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