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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구원의 비전, 만민에게 부으실 하나님의 영(요엘 2:18-3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징계를 넘어 회복으로(요엘 2:18-27)

18 그 때에 주님께서 땅이 당한 일로 마음 아파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셨다.

19 주님께서 백성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주어서 아쉬움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는 다른 나라가 너희를 조롱거리로 만들지 못하게 하겠다.

20 북쪽에서 온 메뚜기 군대를 멀리 쫓아 버리겠다. 메마르고 황량한 땅으로 몰아내겠다. 전위부대는 사해에 몰아넣고 후위부대는 지중해에 몰아넣겠다. 시체 썩는 냄새, 그 악취가 코를 찌를 것이다." 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1 땅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큰 일을 하셨다.

22 들짐승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 광야에 풀이 무성할 것이다. 나무마다 열매를 맺고,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도 저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23 시온에 사는 사람들아, 주 너희의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주님께서 너희를 변호하여 가을비를 내리셨다. 비를 흡족하게 내려주셨으니, 옛날처럼 가을비와 봄비를 내려 주셨다.

24 이제 타작 마당에는 곡식이 가득 쌓이고,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마다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이다.

25 "메뚜기와 누리가 썰어 먹고 황충과 풀무치가 삼켜 버린 그 여러 해의 손해를, 내가 너희에게 보상해 주겠다. 그 엄청난 메뚜기 군대를 너희에게 보내어 공격하게 한 것은 바로 나다.

26 이제 너희가 마음껏 먹고, 배부를 것이다.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한 주 너희의 하나님의 이름을 너희가 찬양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7 이스라엘아, 이제 너희는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가운데 있다는 것과,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라는 것과, 나 말고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백성이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과 구원의 은혜(요엘 2:28-32)

28 "그런 다음에, 내가 모든 사람에게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을 하고, 노인들은 꿈을 꾸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다.

29 그 때가 되면, 종들에게까지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의 영을 부어 주겠다.

30 그 날에 내가 하늘과 땅에 징조를 나타내겠다. 피와 불과 연기 구름이 나타나고,

31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붉어질 것이다. 끔찍스럽고 크나큰 주의 날이 오기 전에, 그런 일이 먼저 일어날 것이다."

32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호소하는 사람은 다 구원을 받을 것이다.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안에는 피하여 살아 남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부르신 사람이 살아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징계 후에는 회복의 은혜가 따릅니다. '마음 아파하시고'(18절)로 번역된 히브리어 '카나'는 '질투하다'라는 뜻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독점적이고도 뜨거운 사랑을 표현합니다. 징계로 인해 곤경에 처한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메뚜기 떼로 인해 파괴된 모든 것을 회복하실 것입니다(19-26절). 메뚜기 떼로 상징된 군대는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로 모두 사라질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들에 풀이 돋고,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와 곡식이 가득하고, 포도주와 기름이 넘칠 것입니다. 심판의 주권자 하나님은 회복의 주권자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자기 잘못을 바로잡는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심판도 회복도 하나님 사랑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픈 징계 후에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셨나요?

하나님이 나를 마음 아파 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때는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때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가 우리에게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회개는 반복하고 있지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진정한 회심이 우리 안에 있는지, 완전히 하나님께로 돌이켜져 있는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나의 잃어버린 자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돌아오는 자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하십니다. 모든 것을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의 회복은 총체적인 회복입니다. 부분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떠다 주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샘을 파서 영원토록 먹어도, 먹어도 그치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그분의 영을 부어 주겠다고 약속하셨나요?

하나님은 그분의 영을 받은 새로운 백성을 계획하십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은 주로 하나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던 예언자나 왕이나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이후로는 신분과 성별에 상관없이 젊은이, 늙은이, 남성, 여성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을 주시고 중재자 없이 직접 그들에게 말씀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 형상으로 지음받았다는 것만큼이나 놀라운 선언입니다( 1:26-27). 하나님은 우상과 인습을 벗어난 새로운 나라를 만드실 것입니다. 이는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시대가 열리게 것을 가리킵니다( 2:1-21).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에게 심판의 날은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백성이 되는 것이 중요한가요?  

요즘 세상은 정직하면 손해를 보고 착한 것이 약점이 되는 세상입니다. 들키지 않고 법을 어기는 사람에게 세상은 유능하다고 하고, 그렇게 해서 부와 지위와 명예를 얻은 사람들에게 세상은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권력이 있고 돈 있는 사람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가하면 가난하고 약한 자에게 법은 가혹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하셨습니다. 한자어 보혜사(保惠師) ‘은혜로 보호하시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 옆에 같이 계시면서 위로하시고 인도하시며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보혜사 성령님께서 도와주시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자녀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받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답게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뻐하는 삶의 복을 누리고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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