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갈릴리 사람들이 재난, 실로암 망대의 재난을 통해 예수님이 주신 교훈은 무엇인가요?

누군가가 당하는 재난은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두어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 제물에 섞은 일을 말했습니다. 이는 어떤 갈릴리사람들이 성전에서 제사드리고 있을 때 빌라도가 그들을 학살한 사건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했다고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더 많은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도리어 그들이 당한 일을 통해 경고를 받고 회개하라고 교훈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18명을 언급하시면서 동일한 메시지를 주십니다. 누군가 재난을 당할 때는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재난당하는 사람을 볼 때 나는 어떤 생각을 하나요?

사람들은 종종 어떤 사람에게 임한 불행을 그 사람의 죄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간혹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두고 그 이유를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단정하는 것을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만족할만한 정확한 답변을 주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분명하게 말해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고통을 받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실을 외아들을 인간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하게 하심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고통과 재난은 사람들이 더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계기가 됩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의 운명은 어떻게 되나요?

회개는 변화된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는데, 3년 동안 열매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그는 포도원지기에게 찍어 버리라고 명합니다. 3년은 열매 맺기에 넉넉한 기간입니다. 따라서 이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포도원지기는 조금 더 참아 달라며, 내년에도 열매를 맺지 않으면 그때 찍어 버리라고 합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그 열매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오래참으시며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지만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영원한 심판을 받습니다. 

내가 주님 앞에 보여 드릴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어떤 것인가요?

우리는 주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기 이전에는 우리의 생각과 신념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올때 성령하나님의 능력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자기의 생각과 신념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 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생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산다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최우선순위는 죄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대속을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느끼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고통스러운일들 앞에서도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부지런히 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