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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대로 받는 최후 심판(계 20:11-1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최후 심판( 20:11-12) 

11 나는 크고 흰 보좌와 거기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사라지고, 그 자리마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2 나는 또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을 펴놓고, 또 다른 책 하나를 펴놓았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행위 심판( 20:13-15)

13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사망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사망입니다.

15 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말씀묵상>

흰 보좌 심판의 때에 하나님 앞에 펼쳐진 책들은 무엇인가요?                            

흰 보좌 심판은 최후 심판입니다(11절; 11:18). 구약 시대 예언자들도, 예수님과 사도들도 최후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바울은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며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최후 심판대 앞에는 생명책과 더불어 '책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책들'은 각 사람의 행위가 기록된 것으로 봅니다. 사람들의 모든 은밀한 행위가 마지막 날에 드러날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으나 하나님의 눈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나누는 최후 심판이 있기에 오늘 나의 선택은 어떠해야 할까요?

요한계시록은 최후의 심판 때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들이 기록된 ‘책들’과 구원받은 자들의 이름이 적힌 ‘생명책’이 펼쳐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두 가지 책은 곧 천국과 지옥으로 갈리는 기준이 되며, 우리는 오늘의 삶이 심판의 기준에 합당한지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분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을 낭비하거나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매 순간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각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나요?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십니다. 이는 신구약 성경 전체에 흐르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라고 말했습니다. 흰 보좌 심판은 이러한 말씀이 성취되는 심판이요,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가 드러나는 심판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 곧 불신자들과 흉악한 죄인들과 우상 숭배자들은 불 못에 던져집니다(21:8). 성도는 최후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겸손히 살아야 합니다. 

모든 언행 심사를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바로잡을 부분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언행과 생각까지 살피시는 분입니다. 최후의 심판 때에는 우리의 행위가 기록된 책들이 펼쳐지고, 그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들을 통해 판단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배는 단순히 의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감동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생명책에 기록될 것을 기억하고, 성도답게 행동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의 보좌를 세우고 그 선하신 다스림 가운데 머물기를 원합니다.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성령에 사로잡힌 일상을 살게 하소서. 끊임없는 고난으로 인생이 요동칠 때 주님의 선명한 말씀에 힘입어 견디고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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