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하나님의 정의, 심판자의 전지하심(욥기 34:21-3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는 하나님은 악인에게 어떻게 행하시나요?

하나님은 사람의 길과 걸음을 주목하시고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엘리후는 하나님의 정의를 변호하면서, 그분의 전지하심을 강조합니다(21).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이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위해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고, 모든 사람이 있도록 심판하십니다. 그분은 가난하고 빈궁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29; 45:15).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부재가 아니며, 단지 인간이 하나님을 인지하지 못할 뿐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엘리후의 묘사는 모두 맞습니다. 문제는 말이 애매하게 고난당하는 욥의 상황에 적절한가입니다. 

모든 삶의 걸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삶은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지으셨고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목적대로 살아갈때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를 영화롭게 있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대로 사는 삶의 기본은 하나님께 묻고 듣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라는 말은 우리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삶의 방식도 하나님께 배우는 것입니다. 또한 무슨 힘으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삶의 능력도 하나님께 공급받는 것입니다. 마디로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과 함께 살고,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의 걸음이 올바른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욥에 대한 엘리후의 평가와 하나님의 평가는 어떻게 다른가요?(36-37, 1:8)  

엘리후는 욥에게 회개의 모범을 소개합니다(31-32). 욥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부탁하며, 다시는 죄짓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욥은 모든 것을 거부했습니다. 엘리후는 '슬기로운 '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욥의 '지식 없음' '지혜 없음' 지적했을 것이라고 합니다(34-35). 이러한 평가를 기초로 그는 욥을 '악인'으로 규정합니다(36). 반역을 더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했기에 욥이 계속 시험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하신(1:8) 욥을 엘리후는 악인으로 규정하고 맙니다. 이는 하나의 잣대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부적절한 결론에 도달하게 만드는지 보여 줍니다. 

내가 판단하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어떠할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선악의 기준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반역하여 스스로 선과 악의 삶의 기준을 정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모든 사람은 스스로의 판단기준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자신만의 선악의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보다 자신의 평가를 우선한다면 그것은 불신입니다. 사람과 나와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불신하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시는 눈으로 나를 보고,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눈으로 그들을 바라볼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 묻고 듣고 순종하는 삶이 우리의 삶의 방식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결정권이 주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주님앞에 겸손히 길을 묻고 듣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대하기를 원합니다.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4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