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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 1:1-1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침례 요한의 사역과 증언( 1:1-8)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은 이러하다.

2 예언자 이사야의 글에 기록하기를, "보아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너보다 앞서 보낸다. 그가 네 길을 닦을 것이다."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 하여라'" 한 것과 같이,

4 침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죄를 용서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선포하였다.

5 그래서 온 유대 지방 사람들과 온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에게로 나아가서, 자기들의 죄를 고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는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이가 내 뒤에 오십니다. 나는 몸을 굽혀서 그의 신발 끈을 풀 자격조차 없습니다.

8 나는 여러분에게 물로 침례를 주었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주실 것입니다."

침례를 받으시고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막 1:9-15)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셨다.

10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1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15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말씀묵상>

침례요한은 자신이 예수님 앞에 어떤 존재라고 표현했나요?

마가복음의 구절은 복음의 핵심을 선명하게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메시아)이십니다(1). 그분을 믿으면 누구나 죄사함과 영생을 얻을 있기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입니다. 예수님보다 6개월 앞서 태어난 침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며 '회개의 침례' 베풀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외치는 '로서 낙타털 옷을 입고 가죽 띠를 띠고 엘리야처럼 사역했습니다(3, 6; 11:14). 그의 겸손은 특별합니다. 그는 자기 뒤에 오실 그리스도의 신발 끈을 자격조차 없다고 고백합니다. 죄와 결별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갈망하는 사람,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날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려는 사람에게는 어떤 마음의 자세가 필요할까요?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자세는 “권리를 주장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권리일지라도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된다면 이를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사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내게 복음을 전할 사명을 주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든 믿는 자들은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복음을 전해줌으로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것이니, 이제 나도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해도 되고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종이 되어 겸손히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되셔서 죽기까지 우리를 섬겨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전하신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십니다. 침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오시자 하늘이 갈라집니다(10절). 이는 예수님의 말씀이 '하늘'에서 비롯됨을 암시합니다. 또한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오십니다(10절). 성령은 예수님을 통해 인류에게 회복과 치유와 위로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리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11절)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이는 예수님의 메시아직을 하나님이 승인하신다는 표징입니다(사 42:1). 이후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심을 아담의 실패를  회복하십니다. 요한이 체포되자 예수님은 그의 사역을 이어 가시듯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십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5절)라는 메시지는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입니다.

비신자를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기 위해 내가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전하는 복음 메시지는 먼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것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선언은 우리를 다스리시고, 진리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구세주로 오셨음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신성을 가지신 분으로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가장 보여주시고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실 분이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이 땅에 오셔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신 것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대속 제물로 내어놓으신 것입니다. 그분의 대속적인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가 용서와 치유와 평화와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이 바로 우리가 전할 복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생명 주시기 위해 '복음'으로 이 땅에 오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주님 앞에 제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달아 겸손히 주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죄를 이기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복된 한 해를 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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