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사랑과 형제 사랑은 하나입니다(요일 4:1-12)
<말씀묵상>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성도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분별력을 상실하면 거짓에 현혹되기 쉽고, 거짓의 영을 따르면 영적·육적 삶이 모두 황폐해집니다. 사도 요한 당시에 거짓 예언자들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했습니다. "고귀하신 하나님 아들이 어찌 악한 육신을 입고 왔겠는가?"라며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하찮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심으로 우리의 질고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으셨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분명히 예수님의 성육신을 가르치는데도 그들은 진리를 부정하고 믿지 않습니다. 오늘날 이단과 사이비 종교들 역시 성경과 다른 주장을 내세웁니다. 성도는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분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거짓을 분별하고 진리를 따르도록 나는 누구를 어떻게 도울 수 있나요?
우리는 세상에 떠도는 수많은 영적 주장과 가르침을 무분별하게 다 믿지 말고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꼼꼼히 분별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잘못된 내용을 접하며 진리를 알지 못하는 이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자극적인 신비주의나 잘못된 교리에 빠지지 않도록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삶의 주인 되심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세상의 유행이나 사람의 인기가 아닌 성경의 진리가 인생의 유일한 기준이 되어야 함을 친절하고 단호하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온라인이나 SNS를 통해 퍼지는 거짓된 가치관에 현혹되지 않도록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바른 말씀을 함께 나누며 형제자매들을 서로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주님의 영 안에 거하며 진리대로 살아갈 때 우리를 지켜보는 이들도 용기를 얻어 세상의 미혹을 이겨내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먼저 사랑을 보여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하나뿐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특별히 가치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타락한 탓에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도 없었고, 그럴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아들을 화목제물로 내어 주심으로 우리와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사랑을 주신 하나님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지난 십자가를 통해, 성도들의 헌신적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의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방법은 삶에서 사랑을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내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먼저 실천하며 세상에 증명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가족과 친구의 작은 필요에 관심을 기울이고 따뜻한 배려를 건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나에게 잘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다가가 마음의 문을 열고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는 삭막한 경쟁 사회 속에서 나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내려놓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기꺼이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온라인이나 일상의 대화 속에서도 비난과 혐오 대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선택하여 주님의 온기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사람들은 우리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 아들이 육신을 입고 고난당하신 것이 죄인을 항한 사랑 때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만이 저를 살게 하고, 제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근거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외면하는 이들에게 이 진리를, 사랑과 희생의 삶으로 전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