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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쁨 되는 삶, 부지런한 손과 선한 입(잠 10:1-1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 10:1-5)    

1 이것은 솔로몬의 잠언이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만,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의 근심거리이다.

2 부정하게 모은 재물은 쓸모가 없지만, 의리는 죽을 사람도 건져낸다.

3 주님은 의로운 생명은 주리지 않게 하시지만, 악인의 탐욕은 물리치신다.

4 손이 게으른 사람은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사람은 부유하게 된다.

5 곡식이 익었을 때에 거두어들이는 아들은 지혜가 있는 아들이지만, 추수 때에 잠만 자고 있으면, 부끄러운 아들이다.

의인의 입과 악인의 ( 10:6-16)

6 의인은 머리에 복을 이고 있으나, 악인은 입에 독을 머금고 있다.

7 의인은 칭찬을 받으며 기억되지만, 악인은 그 이름마저 기억에서 사라진다.

8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은 명령을 받아들이지만, 입을 어리석게 놀리는 사람은 멸망한다.

9 흠 없이 살면 앞길이 평안하지만, 그릇되게 살면 마침내 드러나게 된다.

10 눈을 흘기면 고난이 생기고, 입을 어리석게 놀리는 사람은 멸망한다.

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지만,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고 있다.

12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

13 명철한 사람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지만, 지혜가 없는 사람의 등에는 매가 떨어진다.

14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을 간직하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멸망을 재촉한다.

15 부자의 재산은 그의 견고한 성이 되지만, 가난한 사람의 빈곤은 그를 망하게 한다.

16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른다.

<말씀묵상>

손이 게으른 사람과 손이 부지런한 사람은 각각 어떻게 되나요?(4)

미련한 아들은 가정에 부끄러움과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그는 부모의 근심거리며(1), 게으른 손으로 살다가 가난해집니다(4). 추수 때에도 잠만 자다가 제철 수확을 놓치고 맙니다(5). 하나님은 미련한 자와 악인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탐욕을 벌하시고 흩어 버리십니다. 한편 지혜로운 자는 미련한 자와 대조되는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는 부모의 기쁨입니다.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 일하고, 수확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무더운 여름에도 추수합니다. 하나님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손에 풍요함을 주십니다. 우리가 미련한 삶을 멀리하고 지혜롭게 , 가정의 힘이요 자랑이 됩니다.

내가 부지런히 살피고 일해서 제때 추수할 삶의 영역은 어디인가요?

근면과 노력이 열매를 얻는 궁극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만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입니다. 지혜의 근본과 도덕적인 가르침의 기초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경건은 세속적인 세계관에서 유래한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단지 도덕적인 가르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에게 유용한 삶의 지혜가 주어진다고 할지라도 만약 우리가 지혜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 삶에서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보존하고 유지하는데 너무나 중요한 것이 주님을 경외하는 지혜입니다.

독을 머금은 악인의 입과 달리 의인의 입은 무엇과 같나요?(11)

의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 하나는 '지혜로운 '입니다. 악인의 입에는 독이 있어 입으로 미움을 조장하고 다툼을 일으킵니다(6, 11-12). 그로 인해 악인은 채찍에 맞고 결국 망하게 됩니다. 한편 의인의 입은 자신이 가진 지식을 자랑하거나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필요할때만 지혜롭게 말합니다(13-14). 의인의 입은 파괴적이지 않고, 오히려 사랑의 언어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 줍니다. 입은 생명의 샘과 같아서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11). 깊은 신앙의 성숙한 입의 말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꼐 나올 없습니다( 3:10). 의로운 사람은 같은 거친 말이, 샘같이 맑고 지혜로운 말로 사람을 위로하고 세웁니다.

내가 허물을 덮어 주고 지혜로운 말로 격려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사람은 말을 통해서 의사를 소통합니다. 세상에 못하는 것처럼 답답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렵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사실입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치고 실수 없는 사람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땅에 쏟은 물을 다시 담을 없는 것처럼 나온 말을 돌이킬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동기는 다투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투는 것은 악마가 하는 일이요 서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는 일입니다.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허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면 허물이 가리워집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드러내는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입의 말과 삶이 하나님께 근심이 아닌 기쁨의 제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내딛는 걸음이 죄의 길로 향하지 않고 한결같이 바른길을 향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모든 허물을 덮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과 언어에 담아 생명의 샘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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