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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를 성취하는거룩한 전쟁(민 31:1-12)

Posted by 교육팀 행정 on

미디안과의 전쟁을 명하심( 31:1-6)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너는 미디안 사람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갚아라.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 너는 조상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3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당신들 가운데서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무장시키시오. 미디안을 쳐서, 미디안에 대한 주님의 원수를 갚아야 하오.

4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각 지파마다, 어느 지파도 예외 없이, 천 명씩을 전쟁에 내보내야 하오."

5 그리하여 이스라엘 모든 족속에서 각 지파마다 천 명씩이 전쟁에 나가려고 무장을 하고 나섰는데, 그 수는 만 이천 명이었다.

6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혀온 이들을 전쟁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성소의 기구들과 신호용 나팔을 들려, 그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게 하였다.

완전한 승리( 31:7-12)

7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여 버렸다.

8 그들은 군인들만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다.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 등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9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여인들과 그 아이들을 사로잡고 짐승과 가축 떼와 재산을 모두 약탈한 다음에,

10 그들이 살던 성읍과 촌락들은 다 불질렀고,

11 사람과 짐승은 다 노략질하여 모두 전리품으로 삼았다.

12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이끌고,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있는 여리고 근처 요단 강 가 모압 평야의 진으로 왔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미디안을 '여호와의 원수'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미디안을 향해 거룩한 전쟁을 선포하십니다. 미디안 족속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후손입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한 모압 왕 발락과 결탁해 싯딤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타락의 길로 유혹했습니다(25장).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를 미디안에게 갚으라고 명하십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입니다. 이는 모세의 마지막 과업입니다. 이 전쟁이 끝나면 모세는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모세는 각 지파에서 1,000명씩 총 12,000명을 선발해 싸움에 내보내면서 제사장 비느하스를 전쟁의 지도자로 세웁니다. 비느하스는 성소의 기구와 신호용 나팔을 가지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이는 미디안과의 전쟁이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영적 전쟁임을 시사합니다. 

경건한 믿음 생활을 방해하기에 내가 정리할 일이나 관계에는 무엇이 있나요?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버리고 사람이나 다른 것을 의지하는 , 하나님 다른 것에서 인생의 가장 기쁨을 발견하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 가운데 내가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 의지하는 , 갈망하는 , 두려워하는 것은 없는지 날마다 점검해야 합니다죄는 아무리 작아도 싹을 잘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금방 자라서 나의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항상 손에 들고 있는 휴대전화, 습관처럼 하는 게임과 인터넷 서핑,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는 쇼핑 습관, 시간을 아끼지 않는 습관 작지만 위험하거나 신앙에 걸림돌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나쁜 것은 처음부터 모르는 것이 낫고, 작은 습관일 제거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분만 사랑하고,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만 갈망하고, 주님을 경외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전쟁의 결과는 어떠했나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전쟁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 명령대로 미디안 남자를 다 죽입니다.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는데, 이는 미디안의 참패를 보여 줍니다. 브올의 아들 발람도 죽였는데,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해 이스라엘을 음행의 죄악에 빠지게 한 자입니다(계 2:14; 벧후 2:15).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 사람들의 가축과 재산을 탈취하고 성읍과 촌락을 다 불사릅니다. 그들은 포로로 사로잡은 미디안의 여인들과 아이들, 전리품을 가지고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의 진영으로 돌아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완전한 승리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능력에 힘입어 내가 감당할 영적 전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로 하여금 신앙을 변질시키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모든 악한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승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때문이며,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며, 그분을 신뢰하며 나아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하나님이 도우시면,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신앙의 승리는 반드시 따라옵니다. 또한, 영적 전쟁은 개인적인 원수에 대한 감정적 보복 전쟁이 아닙니다. 개인의 원수는 끝없이 용서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원수 갚는 것과 용서하는 것이 상반되어 보이지만, 이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원수와 하나님과 그 백성을 욕되게 한 공동체적인 하나님 차원의 원수에 대한 구분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한 합당한 공의의 집행을 하십니다. 원수 갚는 일은 오직 주님에게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영적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만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깊이 새기고 죄와 싸우기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하나님 편에 서서 승리의 깃발을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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