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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죄를 멀리하게 합니다(호 4:1-1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논쟁하시는 하나님( 4:1-3)

1 이스라엘 자손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주님께서 이 땅의 주민들과 변론하신다.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사랑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

2 있는 것이라고는 저주와 사기와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다. 살육과 학살이 그칠 사이가 없다.

3 그렇기 때문에 땅은 탄식하고, 주민은 쇠약해질 것이다. 들짐승과 하늘을 나는 새들도 다 야위고, 바다 속의 물고기들도 씨가 마를 것이다."

제사장들의 죄악( 4:4-10)

4 "그러나 서로 다투지 말고, 서로 비난하지도 말아라. 제사장아, 이 일로 네 백성은 너에게 불만이 크다.

5 그래서 낮에는 네가 넘어지고, 밤에는 예언자가 너와 함께 넘어질 것이다. 내가 너의 어머니 이스라엘을 멸하겠다.

6 내 백성이 나를 알지 못하여 망한다. 네가 제사장이라고 하면서 내가 가르쳐 준 것을 버리니, 나도 너를 버려서 네가 다시는 나의 성직을 맡지 못하도록 하겠다. 네 하나님의 율법을 네가 마음에 두지 않으니, 나도 네 아들딸들을 마음에 두지 않겠다.

7 제사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나에게 짓는 죄도 더 많아지니, 내가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겠다.

8 그들은 내 백성이 바치는 속죄제물을 먹으면서 살고, 내 백성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있다.

9 그러므로 백성이나 제사장이 똑같이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내가 그 행실대로 벌하고, 한 일을 따라서 갚을 것이니,

10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아무리 음행을 하여도 자손이 불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백성이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나 주를 버렸기 때문이다."

 

<말씀묵상>

하나님 보시기에 이스라엘 땅에 없는 것과 있는 것은 각각 무엇이었나요         

하나님 땅에는 반드시 있어야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는 있어야 것은 없고, 없어야 것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마치 하늘 법정에 세우시듯 그들의 죄를 하나하나 고발하십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있어야 하는 진실과 사랑,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으니 이웃에 대한 사랑과 자비도 없었습니다. 반면 그곳에 있어선 되는 저주, 사기, 살인, 도둑질, 간음, 살육과 학살 가득했습니다. 그로 인해 땅이 슬퍼하며 자연계의 질서가 흔들립니다. 죄는 모든 피조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결국 사람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에 마땅히 있어야 것은 무엇인가요?

세상 여기저기서 하나님을 부르고 예수님을 부르지만 중요한 것은 과연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하나님이고 예수님이냐는 것입니다. 아무리 밤새도록 소리쳐 하나님을 부른다고 해도 성경에 계시된 그분이 아니라면 그는 하나님을 부른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이 하나님이 아닐 있다는 것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의 완고함이 결국 망하는 길로 이끌어 간다는 것을 생각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머리에 담고 있는 신에 대한 부분적인 상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삶에 마땅히 있어야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긍휼이 있다면 긍휼로 인해 멸망의 자식인 나에게 베풀어진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함이 있게 됩니다. 긍휼과 은혜로 인한 감사가 너무 크기에 어떤 어려움에서도 감사는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버린 백성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행하시나요?

제사장들은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율법에 따라 공의롭게 재판하는 직임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제사장들은 율법을 버리고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종교적 특권이 많아질수록 그들은 많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백성의 신앙과 정결한 삶에는 관심이 없고, 속죄제물에 눈이 멀어 백성이 죄짓는 것을 방관했습니다. 그로 인해 백성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멀어져 우상을 따랐고, 백성의 삶은 점점 쇠퇴했습니다. 누구든 하나님과 그분 말씀을 버리면 결국 타락하고, 심판을 피할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복된 삶의 길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아 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한걸음 나아가 이스라엘이 이해하고 있던 하나님의 사랑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었고, 이러한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하나님 그분을 제대로 알아가기를 추구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나의 욕심을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채울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 비춰보아야 합니다. 내가 만들어서 믿고 있는 가짜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을 통하여 계시하시는 진짜 하나님을 알고 믿기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성공, 하나님 말씀을 떠난 번성은 영광이 아니라 재앙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안과 특권을 받아 누리면서 마음은 죄로 향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저의 모든 행위와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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