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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며 향락을 멀리하는 삶(잠 23:17-3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열네 번째부터 열여섯 번째 말씀까지( 23:17-25)    

17 죄인들을 보고 마음 속으로 부러워하지 말고, 늘 주님을 경외하여라.

18 그러면, 너의 미래가 밝아지고, 너의 소망도 끊어지지 않는다.

19 내 아이들아, 너는 잘 듣고 지혜를 얻어서, 너의 마음을 바르게 이끌어라.

20 너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고기를 탐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말아라.

21 늘 술에 취해 있으면서 먹기만을 탐하는 사람은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늘 잠에 빠져 있는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게 된다.

22 너를 낳아 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라.

23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는 말아라.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렇게 하여라.

24 의인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할 것이며, 지혜로운 자식을 둔 아버지는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25 너의 어버이를 즐겁게 하여라.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라.

열일곱 열여덟 번째 말씀까지( 23:26-35)

26 내 아이들아! 나를 눈여겨 보고, 내가 걸어온 길을 기꺼이 따라라.

27 음란한 여자는 깊은 구렁이요, 부정한 여자는 좁은 함정이다.

28 강도처럼 남자를 노리고 있다가, 숱한 남자를 변절자로 만든다.

29 재난을 당할 사람이 누구며, 근심하게 될 사람이 누구냐? 다투게 될 사람이 누구며, 탄식할 사람이 누구냐? 까닭도 모를 상처를 입을 사람이 누구며, 눈이 충혈될 사람이 누구냐?

30 늦게까지 술자리에 남아 있는 사람들, 혼합주만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아니냐!

31 잔에 따른 포도주가 아무리 붉고 고와도, 마실 때에 순하게 넘어가더라도, 너는 그것을 쳐다보지도 말아라.

32 그것이 마침내 뱀처럼 너를 물고, 독사처럼 너를 쏠 것이며,

33 눈에는 괴이한 것만 보일 것이며, 입에서는 허튼 소리만 나올 것이다.

34 바다 한가운데 누운 것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것 같을 것이다.

35 "사람들이 나를 때렸는데도 아프지 않고, 나를 쳤는데도 아무렇지 않다. 이 술이 언제 깨지? 술이 깨면, 또 한 잔 해야지" 하고 말할 것이다.

 

<말씀묵상>

자녀는 부모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요?(22, 25)

지혜자가 가르치는 서른 개의 말씀 본문에서는 열네 번째부터 다룹니다. 열네 번째,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힘써서 합니다(17-18). 그럴 미래와 소망이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 술을 즐기는 자와 음식을 탐하는 , 잠을 즐기는 자를 멀리하고 지혜를 가까이해야 합니다(19-21). 예수님은 노아 시대에 방주가 닫히기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혼인하다가 홍수 심판으로 멸망한 일을 상기시키시며,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27). 열여섯 번째, 아버지 말을 청종하고 나이 어머니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헤로운 자녀는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기보다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삽니다.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재미있게도 성경은 ‘너를 낳아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늙은 어머니를 업신여기지 말아라.’는 것과 ‘진리를 사들이되 팔지는 말아라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렇게 하여라.’는 말을 함께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부모에 대한 순종과 지혜를 하나의 주제로 묶어놓았습니다. 그 지혜는 팔지 말아야 하는 진리, 즉 아주 귀한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순종이 절대 팔지 말아야 할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지혜롭게 양육해야 하고, 자녀는 그렇게 부모로부터 받은 지혜를 유산으로 여기며 버리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또 놀랍게도 그렇게 지혜로운 자녀를 잠언은 ‘의인’으로 묘사합니다. 부모는 의인이 된 지혜로운 자녀 외에 더 크게 즐거울 것이 없으며, 그 낳은 부모는 이 일이 더할 나위없이 기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술에 취한 인생이 맞이할 결과는 어떠한가요?(29, 32)

열일곱 번째, 음녀를 주의해야 합니다(26-28).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좁은 함정과도 같습니다. 강도처럼 숨어 있다가 남자들을 죄인으로 만듭니다. 열여덟 번째, 취함의 어리석음을 경고합니다(29-35). 술에 취한 자는 붉은 눈으로 분쟁과 원망을 일으키며, 까닭없이 다치고 근심과 재앙에 빠집니다. 술에 빠지면 정상적인 판단과 감각이 마비됩니다. 눈에 이상한 것이 보이고 더러운 말을 합니다. 바다나 돛대 위에 누운 같습니다. 맞아도 아프지 않고 감각을 느끼지 못합니다. 술이 깨기도 전에 다시 술을 찾으며 중독에 빠집니다. 결국 뱀에 물리고 독사에 쏘인 것처럼 인생이 망하게 됩니다. 성도는 술에 취한 삶이 아닌,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5:18).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해야 하나요?

술은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술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중독은 사람을 무감각하게 만듭니다. 현실을 똑바로 인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매를 맞으면 아픈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맞아도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의 현실이 차갑고 매서우면 두려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두려움을 잊기 위해 마시는 술은 일시적으로 무감각해져서 현실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에서 나오는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죄와 죽음을 멸하신 주님을 신뢰하므로 주님안에 거하므로 벗어날 있습니다. 우리는 술이 아니라 주님께로 발걸음을 향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느라 하나님 안에 있는 참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먹고 마심에는 참만족이 없음을 기억하며, 헛된 즐거움으로 삶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제가 선 자리부터 거룩하게 바꾸어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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