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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보여 줄 제자의 사명(눅 9:1-1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어떤 능력과 권위를 주셨나요?

복음 전도는 현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능력과 권능을 주시고 파송하시면서 몇 가지 지침을 말씀하십니다. 첫째,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현장에서 하나님이 친히 채워 주심을 훈련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는 더 나은 숙소를 찾아다니지 말라는 뜻입니다. 셋째, 그들을 영접하지 않는 마을을 떠날 때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벌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보이라는 뜻입니다. 제자들이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자, 헤롯왕은 자기가 죽인 침례 요한이 살아난 줄 알고 당황합니다. 그만큼 제자들의 복음 전파는 역동적이었습니다. 

내가 제자로 파송된 자리는 어디며, 그곳에서 어떤 역동이 일어나고 있나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잃어버린 자들이었던 우리들을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파송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여주셨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의 가족과 학교 일터와 이 세사에 파송받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우리 이야기를 들어 주시고 우리를 사랑으로 섬겨 주신 것처럼 그렇게 가족을 사랑해야 합니다. 학교의 친구들을, 직장동료들을, 이웃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이유를 묻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목적을 그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우리가 속하게 된 하나님의 나라의 삶에 대해서 알려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령님이 계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할 때 우리의 말이나 행동이나 삶 가운데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이 드러나서 성령님께서 역동적으로 일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하신 의도는 무엇일까요?   

오병이어 기적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벳새다 빈 들에서 예수님은 큰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병을 고치십니다. 모두가 허기진 저녁,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 먹을 것을 얻게 하시라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은 그들 몫이 아니라고 여긴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오병이어로 남자만도 5,000명이 되는 무리가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신적 능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사명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면서 육신의 필요를 살펴야 하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사람이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신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이 지으시지 않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이 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육신의 필요가 무엇인지 돌아보며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이라는 말입니다. 그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특별히 더 관심 가져야 할 대상이 있을까요?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하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귀 기울여야 합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섬기게 하시는 이들을 향해 순종하므로 섬겨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물질로, 어떤 이들은 대화로, 어떤 이들은 말씀을 가르침으로 섬겨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육체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우리 영혼의 필요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온전한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 사랑을 알게 하시고 그렇게 사랑하는 자로 우리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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