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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받는 자격, 그 나라의 열매 맺는 삶(마 21:33-46)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소작농들이 주인의 종들과 아들을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포도원과 농부(소작농) 이야기는 구원 역사에 드러난 인간 실존을 보여 줍니다. 어떤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맡기고 타국으로 갔습니다. 추수할 때가 되어 주인이 종들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들을 때리고 죽였습니다. 주인이 자기 아들까지 보냈지만 농부들은 포도원을 차지할 욕심으로 아들까지 죽였습니다.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보인 반응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언자를 보내셔서 그분 뜻을 전하셨지만 백성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예언자를 보내셨지만 도리어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마침내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지만 결국 그도 죽입니다. 비유는 구원 역사에서 하나님과 맞서고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기대를 저버리고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모습이 내게는 없나요?

농부들이 포도원을 자신들에게 맡겨준 주인의 신의를 그렇게 쉽게 저버린 것이 충격입니다. 그리고 포도원을 세우는데 전혀 자신들의 수고나 투자가 없었던 농부들이 포도원의 소유권을 차지하려고 하는 것도 도가 지나쳐 보입니다. 이들은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생명으로 하나님이 지어주신 세계 가운데 하나님이 공급해 주심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하여 하나님은 자신과 하나님 나라에 관한 모든 것을 계시하여 우리에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의 목숨으로 우리의 죄의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신의를 저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날의 삶에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이 아니라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뜻이 아닌 뜻대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받는다고 하셨나요?

누구든 책임과 특권을 감당하지 못하면 이를 빼앗기고 맙니다. 주인이 악한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예수님의 물음에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멸하고 다른 이들에게 포도원을 맡길 것이라고 답합니다. 예수님은 ' 짓는 사람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는' 기이한 일을 말씀하십니다( 118:22-23). ''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핍박해 죽이지만,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부여했던 책임과 특권을 거두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탄생할 교회와 성도들에게 맡기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열매 맺는 백성'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삶에 원하시는 열매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나의 아버지이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삶의 순간순간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친밀한 인격적인 교제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뭐라고 말씀하시는 듣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서 그분의 뜻을 귀하게 여기며 나의 뜻으로 삼는 것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먹을 것과 마실 것과 모든 필요를 공부하시는 분이심을 머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삶의 우선순위를 먹고 마시는 것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신 통치가 땅에 충만하게 이루어지는 것에 두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보내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을 거울을 들어 다른 사람을 비취는데만 쓰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의 거울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게 하소서. 우리의 가운데 주님의 말씀이 살아역사하는 것을 보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주님이 맺으시는 생명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는 것을 보게 하소서. 주님과 함께 이미 임하신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날마다 우리의 삶의 영역 구석구석까지 미치게 하소서. 우리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열정적으로 기쁘게 외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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