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과 심판을 전하는 영적 추수의 사명(눅 10:1-16)
예수님이 70인을 파송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자는 영적 추수를 담당하는 일꾼입니다. 앞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여러 마을로 보내셨습니다(9:1-6). 이제 예수님은 따라 70인을 세우셔서 여러 지역으로 보내십니다 열두 제자 파송 기사와 70인 파송 기사는 매우 유사합니다. 예수님은 열두제자에게 주신 것과같은 능력과 지침을 70인에게도 주십니다. 예수님은 70인을 파송하시는 이유는,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2절). 예수님은 전도훈련을 위해 그들을 둘씩 짝지어 각 마을로 보내십니다. 예수님은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평안'을 선언하라고 하십니다. 복음의 핵심이자 결과가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추수는 일꾼이 없으면 할 수 없고, 시기를 놓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영적 추수에 동참해야 합니다.
영적 추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더는 미루지 않고 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받을 유일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구원자를 기다리지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주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우리가 영적 추수 시기인 지금 추수하는 일꾼으로서 해야 하는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이 듣고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복음에 대한 그들의 반응 역시도 오직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눈으로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혜롭게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우리 가정에 보내주셨는지, 우리 학교나 직장에 보내주셨는지, 왜 현재의 일터나 직장에서 일하게 하셨는지, 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목적중에 최우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지 않는 도시들을 향해 어떤 말씀을 선포하셨나요?
복음은 구원 메시지와 더불어 심판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복음 하는 제자들을 배척하는 마을에 심판을 선언하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받지 않는자들에게는 두려운 심판과 형벌이 있습니다. 복음 전도자의 심판선언은 복음을 받아들여야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수단이 됩니다. 예수님은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이 복음을 거부한 사실을 언급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전하는 말(복음)을 듣는 것이 곧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그분의 권위를 위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할때 구걸하듯이 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감 없이 담대히 선포해야 합니다.
나는 복음을 전할 때 믿지 않는 자가 당할 심판 형벌도 담대히 전하나요?
현대인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고도 중요하게여겨집니다. 많은 경우에 나이나 성별을 개인적으로 묻는 것조차 무례하게 여기지는시대입니다. 종교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 역시 상대방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문화입니다. 이런 문화속에서 우리는 종종 복음을 믿지 않는자가 당할 심판 형벌을 전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끌고 가서 넘겨줄 때에, 너희는 무슨 말을 할까 하고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무엇이든지 그 시각에 말할 것을 너희에게 지시하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막 13:11)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나 의견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늘 성령의 인도하심에 귀기울이고 그분의 능력으로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복음이 우리에게 참 귀합니다. 우리에게 삶의 목적을 주시고 삶의 방법을 알려 주시고 삶의 능력을 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자신만을 바라보는 우리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기쁘게 전하게 하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