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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빛나게 하고 양 떼를 보살피는 삶(잠 27:13-2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가까운 사람을 대하는 태도( 27:13-19)    

13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한다.

14 이른 아침에 큰소리로 이웃에게 축복의 인사를 하면, 그것을 오히려 저주로 여길 것이다.

15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는, 비 오는 날 지붕에서 끊임없이 비가 새는 것과 같다.

16 그런 여자를 다스리려는 것은, 바람을 다스리려는 것과 같고, 손으로 기름을 가득 움켜 잡으려는 것과 같다.

17 쇠붙이는 쇠붙이로 쳐야 날이 날카롭게 서듯이, 사람도 친구와 부대껴야 지혜가 예리해진다.

18 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 그 열매를 먹듯이, 윗사람의 시중을 드는 사람이 그 영화를 얻는다.

19 사람의 얼굴이 물에 비치듯이, 사람의 마음도 사람을 드러내 보인다.

자족하면서 돌보는 ( 27:20-27)

20 스올과 멸망의 구덩이가 만족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을 모른다.

21 도가니는 은을, 화덕은 금을 단련하듯이, 칭찬은 사람됨을 달아 볼 수 있다.

22 어리석은 사람은 곡식과 함께 절구에 넣어서 공이로 찧어도, 그 어리석음이 벗겨지지 않는다.

23 너의 양 떼의 형편을 잘 알아 두며, 너의 가축 떼에게 정성을 기울여라.

24 재물은 영원히 남아 있지 않으며, 왕관도 대대로 물려줄 수 없기 때문이다.

25 그러나 풀은 벤 뒤에도 새 풀이 돋아나니, 산에서 꼴을 거둘 수 있다.

26 어린 양의 털로는 너의 옷을 지어 입을 수 있고, 숫양으로는 밭을 사들일 수 있으며,

27 염소의 젖은 넉넉하여, 너와 너의 집 식구의 먹을 것뿐만 아니라, 너의 여종의 먹을 것까지 있을 것이다.

 

<말씀묵상>

친구 관계를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으로 비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17)

미련한 자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줍니다. 그는 상황에 맞지 않게 이른 아침에 소리로 이웃을 축복해서 도리어 저주로 느껴지게 합니다. 다툼을 일으키는 미련한 배우자는 비오는 끊임없이 새는 물처럼 살면서 곤욕을 겪게 합니다. 그런 배우자를 다스리려는 것은 바람을 다스리려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줍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서로를 성장시키는 친구 관계는 아름답습니다. 무화과나무를 돌보는 자는 열매를 먹고, 윗사람을 섬기는 자는 영예를 얻습니다(18). 얼굴이 물에 비치듯 사람의 마음도 사람됨을 나타내기에,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마음을 정결하게 지킵니다

친구의 성장을 위해 내가 도울 일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도를 닦는 수도승의 모습이 아니라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며 성장하는 것입니. 성숙을 위해서는 단련이 필요합니다. 철은 철로 단련해야 명검이 되고, 은은 도가니로, 금은 풀무로 단련해야 불순물 없는 좋은 보석이 됩니다. 친구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고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빛나게 하는 친구가 진짜 친구입니다. 날카로운 비판뿐 아니라 칭찬도 우리를 단련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칭찬도 겸손과 성찰의 기회로 삼겠지만, 어리석은 자는 미련을 벗겨내지 못하고 교만해질 것입니다. 듣기 힘든 비판도, 달콤한 칭찬도 지혜롭게 받으면 성장의 도구가 됩니다.

떼와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돌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3, 26-27)

무덤과 죽음이 만족을 모르듯 사람의 눈도 만족할 모릅니다(20). 그래서 끊임없이 욕심을 부리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 합니다. 도가니와 풀무에서 은금을 단련하듯, 칭찬으로 사람됨을 시험해 있습니다(21). 만족을 모르고 끊임없이 욕심을 내는 어리석은 자는 절구에다 찧어도 어리석음이 벗겨지지 않습니다(22). 재물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면류관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떼와 떼에 마음을 두고 그들을 보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키운 가축으로 옷과 밭을 사서 식솔들을 먹이며 행복을 누릴 있습니다(23-27). 미래가 아닌 오늘을 자족하며 성실하게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마음을 두고 부지런히 보살필 이들은 누구인가요?

무릇 지킬 만한 중에 더욱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나무를 지키는 농부는 열매를 먹고, 주인을 지키는 종은 영화를 누리겠지만, 자기 마음을 지키는 자는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의 속마음은 우리 눈과 얼굴, 모든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날마다 말씀 앞에서 마음을 살펴보고, 말씀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까? 돌보지 않고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목자는 맡겨진 가축에 마음을 두고 부지런히 살펴야 그것들이 건강하게 자랍니다. 재물도 권세도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유지되듯이, 양과 염소를 제때 먹여야 가죽도 얻고 먹을 것도 얻습니다. 받은 복이 아무리 많아도 방치하면 아무 열매가 없습니다. 맡겨진 사명도 갈고 닦아야 빛이 납니다. 내게 맡겨주신 사역들을 부지런히 살피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앙 연수가 더할수록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는 인격의 깊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제 마음을 지키게 하시고, 경건 훈련으로 신앙의 성숙을 맛보게 하소서.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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