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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 입술과 부지런한 손을 가진 성도(잠 12:17-2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악한 입술과 선한 입술( 12:17-23)    

17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정직한 증거를 보이지만, 거짓 증인은 속임수만 쓴다.

18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말은 비수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약이다.

19 진실한 말은 영원히 남지만, 거짓말은 한순간만 통할 뿐이다.

20 악을 꾀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속임수가 들어 있지만, 평화를 꾀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다.

21 의인은 아무런 해도 입지 않지만, 악인은 재난에 파묻혀 산다.

22 주님은 거짓말을 하는 입술은 미워하시지만, 진실하게 사는 사람은 기뻐하신다.

23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사람의 마음은 어리석음을 전파한다.

부지런한 손과 게으른 ( 12:24-28)

24 부지런한 사람의 손은 남을 다스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남의 부림을 받는다.

25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번민이 일지만, 좋은 말 한 마디로도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

26 의인은 이웃에게 바른길을 보여 주지만, 악인은 이웃을 나쁜 길로 빠져 들게 한다.

27 게으른 사람은 사냥한 것도 불에 구우려 하지 않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귀한 재물을 얻는다.

28 의로운 사람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사람의 길은 죽음으로 이끈다.

 

<말씀묵상>

지혜로운 자의 말은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18)

말은 보이지 않아도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이 있습니다. 지혜롭지 못한 자는 함부로 말하면서 칼로 찌르듯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의 악함을 공격적인 말로, 마음에 있는 거짓을 속임의 말로 계속 쏟아 냅니다. 반면 지혜로운 자이ㅡ 말은 양약과 같아서 사람들을 치료합니다(18). 그는 대인 관계에서 평화로움을 추구하고 신중하며 자신의 지식을 함부로 자랑하지 않습니다(20, 23). 하나님은 이런 지혜로운 자의 입을 기뻐하십니다. 성도의 입은, 살리고 치료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4:29)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 합니다.

화평한 관계를 위해 내가 삼가야 하는 공격적인 말은 무엇인가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것은 미련한 것입니다. 한 분 하나님을 제외한 그 어떤 존재도 사고방식과 행동에 있어서 완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그것을 인정하여 다른 사람들로부터 권고를 잘 받아들이는 것은 그가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중요한 지혜입니다. 특히 매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스스로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손해가 되는 일이 발생하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즉시 격분함으로 상대방과 다툼을 일으키고 흥분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영적인 상태가 정상이 아닐 때는 결정할 때가 아니라 기다릴 때입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런 행동은 절대금물입니다.

게으른 삶과 부지런한 삶의 결과는 각각 어떠한가요?(24, 27)

지혜로운 성도는 아름다운 입과 함께 부지런한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으른 자가 종이 되어 부림을 당할 지혜로운 자는 부지런한 손으로 노력해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선한 말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돕는 손으로 이웃을 인도합니다(24-26). 게으른 자는 근심이 쌓여 번민이 일어나고, 꾀를 부리는 행동을 하나 스스로 미혹에 빠집니다. 게으른 자가 자신이 사냥해 것도 불에 굽지 않아 그것을 버리게 , 부지런한 자는 부귀를 쌓습니다. 참신앙인은 물질적 부귀보다 영적 부요함을 가치있게 여깁니다. 그리고 영적 부요함을 위해 맡은 일을 성실한 손으로 감당합니다.

영적 부요함을 위해 내가 부지런히 힘쓸 일은 무엇인가요?

 세상 근심이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정당화하려고 애쓰며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일어나는 근심을 뜻합니다. 이러한 근심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하도록 놓아두라는 주님의 말씀은 무책임한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오늘 최선을 다하고 내일 일을 미리 염려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영적 부요함은 결국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결국, 인생은 무엇을 추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내가 추구하는 이 나의 말이 되고 나의 행동이 되어 미련한 자가 되기도 하고 지혜로운 의인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택의 끝에는 심판과 영생이 있는 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정에 치우쳐 함부로 말하고, 유익을 위해 거짓을 서슴지 않던 저의 완악함을 회개합니다. 성령으로 제 마음을 채워 다른 사람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덕을 세우는 입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부지런히 일해 영적 부요함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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