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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성도의 표징은 사랑과 섬김입니다(롬 12:9-14)

Posted by SUKIN HONG on

바울은 성도가 실천할 사랑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나요?

기독교의 핵심 정신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사랑은 거짓과 위선 없는 온전한 사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형제자매에게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분이 보여 주신 것처럼 거짓과 위선 없이 형제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선한 일에 거룩한 열심을 품으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그러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할 때 가능해집니다. 섬김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닮은 사랑과 섬김입니다. 

나의 섬김이 위선이 아닌 진실한 사랑에 근거하는지 돌아보세요.

한 몸인 것을 인식하고 은사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우리가 교회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해야 할 첫 걸음은 사랑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진실하고 분별력 있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랑에 거짓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식적인 사랑이어서는 공동체가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진실한 사랑이어야 합니다. 마음이 담겨 있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진실이 없는 사랑은 오히려 공동체를 더 어렵게 만듭니다. 마음이 담긴 사랑을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만큼 중요한 것은 선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는 사랑입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이 말은 공동체가 정에 이끌려, 혹은 분당 짓는 일을 통해서 옳고 그름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 편향적인 사랑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권면하는 성도의 삶은 세상의 가치관과 어떻게 다른가요?

형제의 쓸 것을 위해 내 것을 나누는 삶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바울 당시 로마 사람들은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선교 내내 가난한 자들과 교회를 섬기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지체의 곤궁함을 돌보는 것은 영적 필요를 채우는 일만큼이나 바울에게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소망과 인내, 기도와 축복 등이 경건 생활에 중요한 요소지만,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형제를 돕는 일이 가장 우선입니다. 세상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하라고 부추기지만,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0:35). ‘은혜로’ 가진 것에 감사하며 ‘은혜로’ 베풀고 나누는 것이 참된 복이요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시간과 물질, 재능을 기꺼이 나누어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만큼이나 이웃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로마서 말씀 역시 결국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라는 것은 성도에게 쓸 것을 공급하는 모습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13절). 그리고 그런 사랑은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사랑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우리 삶은 그렇게 거창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저 사소한 삶에서 지체들을 생각해서 한 발 양보하고, 지체들을 생각해서 내가 한 발 부지런해지는 것이 사랑의 시작입니다. 나에게 좋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좋을 때는 좀 양보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반대로 내가 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도 하기 싫은 것입니다. 그럴 때는 하기 싫어도 내가 나서서 하는 것이 성숙한 사랑입니다. 우리의 공동체 사랑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까? 지금 시작하셔야 합니다. 미루시면 안 됩니다.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지체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 였을 때,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를 통하여 그 사랑이 이 세상에 드러나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이기적인 사랑을 하지 않게 하시고 악한 것을 미워하고 선한 것을 굳게 붙잡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과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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