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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같은 고난 속에서 갈망하는 안식(욥기 10:13-2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욥이 자신의 고난을 하나님의 공격과 징벌로 이해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의 공격이자 징벌로 여깁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향해 품으셨던 바가 '파멸'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그분의 행동에서 있다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의 범죄를 보시고 그것을 끝까지 간직하신다고 생각합니다(14). 그는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지만 수치와 고통이 너무나 커서 감히 머리를 없습니다(15). 하나님은 욥이 머리를 들지 못하도록 공격하십니다. 맹수가 사냥감을 사냥하듯, 막강한 군대가 적을 공략하듯 욥을 공격하십니다(16-17). 욥이 견디기 힘든 이유는 고난이 자신을 지으신 분의 공격과 징벌로 이해되기 때문입니다. 그럴지라도 욥은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만이 자신을 회복시킬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욥의 경우를 , 고난당하는 이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요?

고당당하는 이는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고난을 허락하시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고자 애씁니다. 심한 고통가운데 때로는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 부당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어제의 하나님과 오늘의 하나님이 전혀 다른 분처럼 낯설게 느껴지고 변덕스러운 분처럼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런 고난의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만이 고통의 이유에 대한 답을 하나님께 알려달라고 따질 있습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서 솔직하게 하나님께 털어 놓을 있는 사람이 오히려 건강한 신앙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그들의 격정적이고 거친 표현에 대해서 그런 투로 믿음 없는 말을 하냐고 정죄해서는 됩니다. 그들의 곁에서 그들을 품어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들이 하나님과 갖는 믿음의 씨름의 시간동안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욥이 하나님의 '떠나심' 요청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욥은 죽음에 대한 갈망을 표현합니다. 자신이 태에서 나오지 않았거나 태에서 죽었더라면 지금 무덤에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18-19). 본문에서 욥은 3장에서처럼 죽음의 세계를 안식의 세계로 묘사하지 않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땅이며 어둡고 그늘진 땅으로 묘사합니다(21). 그곳은 광명도 흑암도 같이 여겨지는 완전한 어둠의 땅입니다(22). 욥은 그러한 죽음의 땅으로 가기 전에 자신을 '잠시나마' 놓아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합니다(20). 여기에서 죽음의 세계를 갈망하던 욥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해집니다. 그것은 없이 자신을 공격하시는 하나님의 떠나심으로 얻게 안식입니다. 

고난 가운데서 내가 진솔하게 주님께 요청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은 신체에 고통이 가해질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사람입니다. 정신적이고 영적인 고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픈데로 별로 아프지 않은 , 속이 병들어 가는데로 그럭저럭 괜찮은 ,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의심이 깊어지는데도 아닌척 하나님께 표현하지 않고 덮어두는 것은 오히려 병을 키우는 길입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쳐야 합니다. 슬프면 슬프다고 울어야 합니다. 절망스럽다면 내가 지금 너무 절망스러우니 손을 잡아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직하게 절망할 있는 사람만 정직하게 희망할 있습니다. 희망은 절망속에서 하나님께 외치는 사람에게 임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절망하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질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도 없는 좋은 말만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정직하게 절망하고 자신의 중심을 털어놓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고통스럽고 슬프고 아프고 절망스러울때도 다른 곳에서 답을 찾지 않겠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답이 주님께 있음을 믿고 주님께 부르짖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정직하게 절망하고 주님 안에서 정직하게 희망하겠습니다. 주님과 우리 사이에 한톨의 위선이나 거짓도 남아있지 않기를 원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님과 함께 걷기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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