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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행 19:11-2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거짓 믿음과 악귀( 19:11-16)    

11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셨다.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고 있는 손수건이나 두르고 있는 앞치마를 그에게서 가져다가, 앓는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다.

13 그런데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다.

14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15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

16 그리고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였다.

회개와 결단( 19:17-22)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하였다.

18 그리고 신도가 된 많은 사람이 와서, 자기들이 한 일을 자백하고 공개하였다.

19 또 마술을 부리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책을 모아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살랐다. 책값을 계산하여 보니, 은돈 오만 닢에 맞먹었다.

20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다.

21 이런 일이 있은 뒤에, 바울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마음에 작정하고 "나는 거기에 갔다가, 로마에도 꼭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래서 자기를 돕는 사람들 가운데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시아에 더 머물러 있었다. 

<말씀묵상>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악한 영을 쫓으려 했다가 어떤 일을 당했나요?

사도들의 말씀 사역에는 이적이 자주 동반되었습니다. 이적은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마음 문을 여는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바울을 흉내 내어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악한 영을 쫓아내려는 마술사들이 있었습니다. 스게와라는 유대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일을 행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악한 영이 비아냥거리며 그들을 다치게 하자, 그들은 벌거벗은 몸으로 도망하고 맙니다. 성령의 능력은 사람이 흉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믿는 진실한 믿음에는 구원과 치유의 능력이 따르지만, 거짓된 믿음에는 사탄의 조롱이 따를 뿐입니다. 

치유의 기적은 어떤 사람을 통해 일어날까요?

기적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을 빌어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그분의 능력을 나타낸다면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은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 주시는 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고전 12:7)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 나타나심입니다. 목적은 다른 사람들을 주님 안에서 세워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람이 치유의 기적을 행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 치유의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사는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만져주기 위해서 주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만 성령께서 우리를 통해서 마음껏 일하시기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에베소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회개와 결단은 어떻게 나타났나요?

에베소 사람들은 악한 영이 거짓 신자에게 행한 일을 목격하고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마술책을 불살랐는데, 값이 ' 5'이나 됩니다. 여기서 '' 그리스의 드라크마 은화를 가리키는데, 당시에 1드라크마는 노동자의 하루 평균 품삯입니다. 그러므로 ' 5' 노동자의 '5 품삯'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마술책이 인기였는데, 엄청난 양의 마술책을 불사른 것은 결단의 진정성을 보여 줍니다. 마술책을 불사른 것은 반복해서 죄짓게 하는 요인을 없애 버린 행위입니다. 바울은 향후 여행 계획을 밝힙니다(21-22). 그는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고, 이후 '로마'에도 복음을 전하겠다는 비전을 밝힙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기에, 내가 결단하고 정리할 것은 무엇인가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변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종종 "적당히 믿어라. 너무 빠지지는 말아라."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 충고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삶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태도를 향해 주인을 섬기려는 태도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과 다른 주인을 같이 섬길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6:24).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 반반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속한 세상이 바뀌는 것이고, 우리를 다스리는 통치자가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서 이중국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으로서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 그분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실된 회개와 진리의 말씀으로 바로 서길 원합니다. 믿음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죄악을 불사르고, 온전히 돌이키며 결단하게 하소서. 제 유익을 위하거나 허물을 덮는 일에 주님의 이름을 경솔히 사용하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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