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삶에 존경이 따릅니다(욥기 29:18-25)
욥이 장구한 삶을 확신하고 소망했던 근거는 무엇인가요?
유한한 인간은 장구한 삶을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그분 말씀대로 사는 이에게 장수를 약속하셨습니다(잠 3:1-2). 욥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복을 누렸기에, 마땅히장수할 것을 소망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날을 모래같이 많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피력하며, 그러한 확신을 다양한 비유로 묘사합니다(19-20절). 그는 자신을 충분한 물이 공급되어 안정되고 풍성한 결실을 내는 식물에 비유합니다. 그의 영광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능력을 나타내는 화살은 그의 손에서 끊이지 않았다고 진술합니다. 이렇듯 욥이 누린 영광과 생명력과 강인함은 자신의 날이 모래같이 많을 것이라는 확신과 소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현재 상황만으로 나의 미래를 전적으로 확신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고 평균적인 수치등을 고려하는 간접경험을 통하여 우리의 인생이 앞으로 얼마나 길지를 예상합니다. 또한 우리의 열심히 일을하면 얼마나 재산을 소유하게 될지를 예상합니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몇명이나 나을지를 계획해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우리의 인생을 우리 자신을 주관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세계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고나면 내가 보는 것. 말하는 것, 듣는 것, 걷는 것, 먹는 것, 걷는 것, 살아 있는 것 자체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자 합니다. 현재 상황이 나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의 미래를 붙들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존경받는 욥의 모습에서 배우는 참된 지도자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삶으로 보여 주는 신앙에는 감동과 존경이 따릅니다. 지난날 욥은 공동체에서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의 말을 모두가 기대했고, 그가 말할 때는 모두가 잠잠했습니다. 그의 말은 사람들의 마지막 말이 되었고, 이슬과 비처럼 사람들 마음에 스며들었으며,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그는 신뢰할 대상이 없고 믿음 없는 자들에게 웃음으로 희망을 주었고, 사람들은 그로부터 새로운 용기를 얻었습니다. 욥은 사람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했고, 많은 사람의 슬픔과 고통에 함께함으로써 참된 지도자요 권위자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삶으로 나타내는 신앙에는 모두가 감동합니다.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최고 권위와 명예를 누리는 삶을 살 것입니다.
욥의 모습 중에서 내가 본받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인생을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삶이 혼돈과 어둠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올바른 길이 어디인지를 함께 나누고 확신을 얻을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람은 슬픔과 좌절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욥에게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고통당하는 이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 곁에서 돌봐주고, 위로해주고, 확신을 주고, 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거짓과 위선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듣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확신을 주며 기쁨을 회복시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내 생각과 삶 안에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 주님의 말씀이 가감없이 이웃에게 드러나서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누리는 시간과 물질과 생명이 내가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나의 권리가 아닌 것을 알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게 하소서. 오직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통해서만 보장될 수 있음을 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우리안에 계신 하나님이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