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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함과 의로움을 버리면 악한 영이 쉽게 틈답니다(삿 9:16-2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은 것이 '하나님의 왕권에 대한 도전' 이유는 무엇인가요?

요담은 자신의 우화에 등장하는 가시나무(9:14-15) 정체가 '아비멜렉'임을 밝히면서 그를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을 책망합니다. 그는 언약적 의미를 지닌 '진실함'(, 에메트) '의로움, 온전함'(, 타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세겜 사람들의 행동이 기드온과 그의 집을 배반한 것임을 지적합니다(16, 19). 요담의 책망은 기드온과 세겜 사람들이 모종의 언약을 맺었음을 암시합니다. 아베멜렉을 왕으로 삼은 세겜 사람들의 행동은 기드온을 배반하는 것일 아니라, 하나님 왕권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뿐입니다. 그분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본분은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주님만을 진실하고 의롭게 섬기도록 내가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세상의 정치체계 아래에서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왕되심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딛고 살아가는 현실세계에서 실제적으로 누가 우리에게 이득을 있는냐를 따져가며 정치지도자 지지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우리의 종교생활에 있어서 개념속의 존재로만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성경은 세상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세상의 정치지도자들을 세우시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권력으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영혼의 구주이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를 다스리며 보호하며 공급하며 풍성하게하시는 실제적인 왕이십니다. 우리는 진실하고 의롭게 왕되신 주님을 섬기고 따라야 합니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진실함과 의로움 없는 연합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3년에 그와 세겜 사람들 사이에 하나님이 보내신 '악한 ' 임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사사들에게 '주님의 '(3:10; 6:34) 임했던 것과 대조됩니다. 악한 영은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사이를 갈라놓습니다(25). 세겜 사람들은 그리심산과 에발산 꼭대기에 매복해 아비멜렉을 감시하고 행인을 약탈해 그의 몫으로 돌아가야 통행세를 빼앗습니다. 하나님은 이복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아비멜렉과 하나님을 배반한 세겜 사람들을 악한 영으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로 악한 존재를 통해서도 그분의 뜻과 공의를 이루십니다. 

악한 영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내가 힘쓸 것은 무엇인가요?( 11:24-26; 살전 5:19-22 참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악한 영의 지배가운데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하심 안에서 사탄의 참소와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대로 우리를 다스리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사랑하고 섬기는 대상의 종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그분의 종이 되지만 우리가 죄를 사랑하고 행하면 악한 영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선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악은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여 마음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은 악한 자들의 연합을 끊으시고 깨뜨리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칼을 들어 악한자들끼리 싸우게 하시는 분이심을 봅니다. 우리가 악을 미워하며 주님의 선을 사모합니다. 우리 안의 욕망과 세상의 죄를 미워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주님의 선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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