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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말씀 전수가 어두운 미래를 밝힙니다(신명기 31:9-18)

Posted by SUKIN HONG on

레위 제사장들과 모든 장로는 모세가 주는 율법책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했나요?

하나님 말씀은 언약 백성에게 삶의 지침이자 구원의 길입니다. 모세는 율법을 기록해 레위 제사장들(죵교 지도자들)과 모든 장로(정치 지도자들)에게 주며 백성을 가르치도록 지시합니다. 그들은 7년마다 면제년(안식년)의 초막절에 타국인을 포함한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일 때 큰 소리로 율법을 낭독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율법을 듣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을 지켜 행하게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백성은 지속적으로 언약을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율법의 중요성을 가르치게 됩니다. 성도의 가장 큰 책임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택하는 것은 생명을 택하는 것입니다. 대대손손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의 길로 행할 때 믿음의 역사가 이어집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할 이들은 누구인가요?

오늘 말씀은 남녀와 어린 이이와 같이 사는 외국 사람도 불러 모아서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복음에서 제외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복음 앞에서 평등하고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기 때문에 듣지 않는 사람에게는 대책이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부모 세대의 관심은 어제나 오늘이나 잘 먹고 잘사는 것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자식 고생 안하고 잘 살게 할 수 있을까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을 물려주는 일은 언제나 두 번째 순위에 있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모세대로서 우리는 먼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고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회막에서 들려주신 이스라엘의 미래는 어떠한가요?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를 회막으로 부르신 하나님은 그곳에서 미래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배반을 예고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성민으로서 모든 혜택과 권리를 상실할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시고 은총을 베푸시던 얼굴을 숨기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외면하시면 이스라엘은 소망 없는 민족이 됩니다. 재앙과 환난의 때에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의 어두운 미래를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권면하시며 순종을 명하시는 것은 그분의 인격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분 얼굴을 숨기시는 때와 비추시는 때에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하나님께서 그분의 얼굴을 숨기신다는 말은 침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징계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온갖 재앙과 고통이 덮치는 날 뭐라고 말합니까?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재앙이 덮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느냐를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관심도 없고 하나님이 안 계셔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게 영적 질병입니다. 나는 문제가 없고 하나님이 안도와 주시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 잘못은 모릅니다. 바리새인처럼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떠나셨는지 왜 징계하시는지는 생각도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잘못이 없는데 괜히 하나님께서 징계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적이나 우상이 아닙니다. 인격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손으로 행하시는 그 능력보다도 하나님 그분 자체, 즉 하나님의 얼굴을 사모하고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해주시는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의 그 어떤 좋은 것들보다도 주님의 얼굴을 사모합니다. 주님을 알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것을 알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친구들에게, 우리의 동료들에게,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담긴 이 진리의 말씀을 부지런히 전하게 하소서. 가르치게 하소서. 함께 주님을 경외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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