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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아들까지 죽인 악행에 임할 심판 예고(눅 20:9-1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까지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요(14절)?

예수님은 그분이 어떤 존재인지, 그분의 권위가 어떠한지 악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주신 것으로(19절), 내용이 다소 극단적입니다. 비유에서 ‘한 사람’은 하나님을, ‘농부들’은 종교 지도자들을, ‘종’은 예언자들을, ‘아들’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사실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박해하는 농부들은 없습니다. 더욱이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까지 죽이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러 왔고, 지금도 저지르려 함을 강조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예언자들을 죽였는데, 이제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마저 죽이려 합니다. 

내 안의 탐욕을 제어하지 않으면 어떤 죄를 짓게 될까요?

어떤 사람들은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 때문에 돈을 더 많이 벌어서 대비하고자 하거나, 더 큰 권력을 차지해서 그 힘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바꿔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탐욕의 동기를 살펴보면 온 세상을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거절이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탐욕의 최고봉은 인간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고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하나님마저 죽이고자 합니다. 어떻게 인간이 하나님이 죽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탐욕의 노예가 된 인간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창조주 되심을 부정하며 마치 하나님이 허구인 것처럼 정치적으로 신앙적으로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그런 풍조를 만들어 가려고 시도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은 지워버리고 ‘인간 자신의 뜻’이 최고선인 것처럼 조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지고 인간의 탐욕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최악의 세상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자기 아들을 죽인 자들을 어떻게 하나요?(16절)

이 세상은 악인들의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포도원 농부들은 주인의 아들만 죽이면 포도원이 자기들 것이 될 줄 압니다. 그러나 포도원 주인이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입니다.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유대인들의 우월한 언약적 지위가 이방인들에게 넘어가게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와 관련해 ‘건축자들의 버린 돌’(17절; 시 118:22)을 언급하십니다. 유대인들이 버린 예수 그리스도는 ‘온 교회’(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총합)의 머리가 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비유의 결론을 내리십니다. 유대인들은 심판받을 것입니다(18절). 그들이 하나님 아들을 죽인 대가는 혹독합니다. 그들은 징계를 받고, 구원은 온 세상으로 향합니다. 

하나님 아들을 거절하고 죽인 이들의 결말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 주신 구세주이시고 주님이신 것을 거절하고 믿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통한 나를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을 거절하고 내가 원하는 내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진리로 볼 수 있는 눈만 있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고 죽인 이들의 결말이 어떨지는 바로 보입니다. 나무에서 잘린 가지는 어떻게 될까요? 줄기에서 잘려 꽃병에 꽂혀 있는 꽃은 지금 당장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꽃이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단절은 인간에게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죄에 빠져 하나님과 단절된 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살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여 살 것인가? 거절하여 죽을 것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어두워진 눈을 밝혀 주소서. 진리를 보지 못하여 망하는 길로 가지 않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길이 우리의 생명의 길이 되게 하소서. 어리석은 탐욕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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