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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손수 빚으신 존재임을 기억하소서(욥기 10:1-12)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이유를 없는 고난 속에서 욥은 괴로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했나요?

현재 겪는 고난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다. 또한 그러합니다. 괴롭고 지친 가운데, 그는 하나님을 향해 탄식합니다. 하나님이 사건의 당사자이시고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어떤 판결자도 찾을 없기에 욥은 하나님 외에 다가갈 대상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정죄를 멈추시고 자신과 변론하시는 이유를 알려 달라고 호소합니다(2). 욥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행동은 의문을 자아냅니다. 하나님은 욥이 악인이 아니라는 사실과 그분의 손으로부터 누구도 욥을 벗어나게 자가 없음을 알고 계십니다(7).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분이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허물과 죄를 들추어내십니다(3-6). 이러한 하나님의 행동 앞에서 욥은 탄식하지 않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달라고 간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의식주를 비롯하여 채워져야 필요들이 있습니다. 필요들에 대해서 어느 곳에서도 도움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그분의 백성들은 일용할 양식만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 가르쳐주신 기도에서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이 단지 주문을 외우듯이 하나님의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기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행하시는 방식이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그분의 능력을 우리에게 공급하시는지, 하나님이 우리가 그분의 나라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앞에 서는 것입니다. 

욥이 보기에 하나님의 이전 행동과 지금 행동은 어떻게 다른가요?  

욥은 하나님의 이전 행동과 지금 행동 사이의 모순을 극적으로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 공들여 욥을 빚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이 작품을 없애려 하십니다(3, 8-9). 하나님의 '창조' 행동과 '파괴' 행동이 대립됩니다. 욥은 '자연적인' 생식 과정을 통한 자신의 창조 과정에 관해 말합니다(10-11). 하나님은 모태에서 욥을 지으셨고, 생명을 주셨을뿐 아니라 은혜로 보호해 주셨습니다(12). 이러한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모순적 행동을 경험하는 욥은 "기억해 주십시오."(9)라고 외칩니다. 이는 자신을 지으신 과거 행위를 기억하시고 지금 파괴적인 행동을 멈추어 달라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 다시금 간구할 은혜는 무엇인가요?

삶의 의미를 오해하고 하루를 살아갈 가치를 찾지 못하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루를 살아갈 삶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을 감사하며 내일을 소망할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를 사랑하셔서 행하신 사랑의 표현이 얼마나 크신지 보게 하시고 감격하게 하셨습니다. 사랑받으면서 또한 사랑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열정을 갖게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오늘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보다 앞서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보고 나도 열정적으로 일에 동참하여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일의 증인이되는 은혜를 간구합니다 

오늘의 기도:

눈먼 자로 살던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루를 염려하며 살던 우리의 가슴을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사모함으로 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몰라 방황하던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랑으로 사랑하는 일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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