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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고난 당한 성도의 증인이요 중보자십니다(욥기 16:18-17: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욥이 하나님을 '증인' '중재자' 고백하며 간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믿음의 사람은 탄식 가운데서도 그의 시선을 하나님께 둡니다. 단락에서 욥의 발언은 '공개된 탄식'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의 시선은 하나님을 향합니다. 땅을 향해 자신에게 닥쳐온 잘못된 일을 숨기지 말고 정의를 위한 자신의 부르짖음이 허공에 흩어지게 하지 말라는 말은 '아벨의 피가 땅에서부터 호소한다(부르짖는다)' 말씀을 떠오르게 합니다( 4:10). 무고하게 흘린 피는 그에 대한 보복이 이루어지기까지 잠잠하지 않는다는 사고가 여기에 깔려 있습니다( 26:21; 24:7-8). 욥은 하나님을 자신을 공격하는 '적대자' 인식하면서도(16:7-9, 12-14),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을 변호해 주실 '증인' '중재자' 인식합니다(19). 하나님 외에는 자신의 의로움을 입증해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상황에서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내가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짓지 않은 죄로 인하여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가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는 믿는 분이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고 계시며 그분의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주권자가 되시며 재판관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의와 정의로 재판해 주시기를 구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변호인이 계십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시고 우리의 대표가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이 변호인이시고 중보자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 우리와 가까운 구속자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변호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공의로 재판해 주실 것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주님이 욥의 '보증(담보물)' 되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욥은 다시금 하나님께 자신의 무력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토로합니다. 힘이 소진된 그는 죽음이 가까이 있음을 느낍니다. 조롱하는 자들이 여전히 함께 있어 그의 괴로움을 더합니다. 이제 그가 바랄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뿐입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이 친히 자신의 '보증(담보물)'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보증의 의미는 총리가 요셉 앞에서 자신을 보증으로 삼고 막내 베냐민을 아버지께 보내 달라고 요청했던 유다에게서 드러납니다( 44:32-34). 욥도 하나님께 그러한 보증이 되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현재 그의 고난에 대한 원인자요 유일한 해결자시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해결자 되신 주님 앞에 내가 구할 은혜는 무엇인가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보증이 되어 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억울하고 무죄하다고 주장한다고해도 우리는 완전한 의인이 아닙니다. 털어서 먼지가 나지 않을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3:23)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런 우리를 보증해 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형편을 아시고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자기의 것이라는 표로 인을 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고후 1:2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놀라운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친히 우리를 집으로 삼아 우리 안에 사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보증이 되어주시는 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의로운 재판장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기뻐합니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며 우리를 위하여 변호인이 되셔서 우리를 중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심을 감사합니다.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보증이 되어주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심을 즐거워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우리가 두려움을 떨쳐내고 믿음으로 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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