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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징계에 담긴 '속히 돌아오라'는 외침(삿 10:1-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사사 야일의 가족에 대한 소개(4) 무엇을 시사하나요?(8:30-31 참조)

영적 타락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비멜렉 이후 돌라가 사사로 등장합니다. '벌레(버러지), 지렁이'라는 ( 22:6; 41:14) 지닌 '돌라'라는 이름은 그가 비천한 출신임을 암시합니다. 보잘것없는 신분임에도 돌라는 하나님 손에 붙들린 도구가 됩니다. 돌라 이후 길르앗 출신 야일이 사사가 됩니다. 야일에게는 30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각각 나귀 마리와 성읍 하나를 소유할 만큼 야일은 권세를 누렸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사들에 대한 묘사가 부정적으로 바뀝니다. 섬기는 자로서의 본분을 잊고, 이방 왕들처럼 군림하며 부와 권력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본분을 잊을 , 타락이 시작됩니다. 

하나님 종으로서의 본분을 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과 그분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며 우리를 향한 구원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는 본분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을 잊지 않고 하나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따라 살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닌 목적을 따라 살고 방법을 따라 살고 나의 능력을 의지하여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본분을 잃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의 길에는 참된 평안이 없습니다. 참된 기쁨이 없습니다. 참된 소망이 없습니다. 불안합니다. 두렵습니다. 우상을 의지하게 됩니다. 망하는 우상과 함께 망하게 됩니다 

배교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는 어떠한가요?

작은 영적 타협이 퇴보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의 점진적인 타락은 입다 시대에 정점에 이릅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섬겼던 '신들' 목록에서 드러납니다(6). 여기에는 가나안의 신들뿐 아니라 주변 나라의 신들 이름까지 등장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배교를 징계하기 위해 요단 서쪽의 블레셋 사람과 요단 동쪽의 암몬 사람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결과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7 압제(6:1)보다 훨씬 열여덟 동안, 민족이 아닌 민족의 압제 아래서 신음하게 됩니다. 압제의 강도와 기간이 이전보다 심해졌습니다. 이는 속히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외침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삶에서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기 쉬운 세상 유혹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할 우리를 진리로 다스리시고 통치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삼고 어떻게 행해야 할지 하나님께 물을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고 우리의 길로 삼고 살아가는 대신에 우리의 생각과 판단과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 살고자 하는 유혹을 느낍니다. 유혹에 우리의 삶의 자리를 내어줄때 편안해지고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오히려 우리의 삶이 풀리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그분이 알려주신 생명의 길에서 벗어난 죽음의 길입니다. 세상과 벗하여 친구가 되니 세상에 살기가 편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편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이 아닙니다. 참된 생명이 아닙니다. 마치 독에 마비되어 죽어가면서도 고통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도와 주세요! 우리가 유혹에 넘어가 의지하고 사랑하고 타협하는 우상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우리의 생각과 세상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어리석은 길에서 돌이키게 도와주세요. 우리를 억누르는 두려움과 스트레스와 죄의 습관에서 떠나게 도와 주세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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