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주님 계신 곳에 참된 만족과 구원이 있습니다(시편 132:1-18)

Posted by SUKIN HONG on

주님을 향한 다윗의 열정은 어떠했나요?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 시대에 방치되었던 법궤를 삶의 중심에 놓기 원했습니다. 법궤를 둘 곳인 성막 곧 하나님의 임재 처소를 찾기까지 개인의 안위를 구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율법대로 궤를 옮기지 않아 웃사가 죽음을 당했고, 다시 궤를 메어 성으로 올릴 때는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겼습니다(삼하 6장). 그럼에도 다윗은 모든 어려움을 딛고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왔습니다. 시편 기자는 다윗 언약을 근거로,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기도를 물리치지 마시길 주님께 간구합니다(10절). 주님은 그분을 간절히 찾는 자를 기억하시고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요즘 나는 주님을 얼마나 갈망하는지 돌아보세요.

목마름을 느낀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살아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오히려 목마름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 심각한 것입니다. 일 년이 지나도록 주님의 은혜에 목말라 보지 못한 사람, 한 번도 마음이 무너져본 일이 없는 사람, 나로 인해 주님께서 비방 당하심을 몸부림치며 괴로워해 본 일이 없는 사람, 과연 내가 걷는 길이 주님 보시기에 바른지 회의적인 생각에 시달리면서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울부짖으며 주님께 매달려 본 일이 없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어린아이는 엄마를 잃었을 때 불안에 떨며 엄마만 찾습니다. 그때는 장난감도 과자도 소용없습니다. 하지만 울어도 관심 가져 줄 사람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울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을 독하게 하여 이를 악물고 참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마음껏 울며 매달릴 수 있는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오늘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필요들을 채워주셨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주님은 눈물이 변하여 찬양이 되고 낙심이 변하여 감사가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이 택하시고 거하시는 곳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습니다(잠 8:17).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려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그의 후손을 통해 왕위가 보존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에 충실하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사실 시온(예루살렘)에 거하시는 것은 하나님 스스로가 원하시는 바였습니다. 그분은 주권적으로 시온을 택하시고 그곳에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이들은 구원의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의 최후 영광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권능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납니다. 진정한 안식과 만족은 주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주님 말씀을 지키기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해 오늘 내가 결단하고 지킬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떻게 됩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상하게 변질됩니다. 순종은 판에 박힌 종교와 율법주의의 틀에 갇힌 지루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희망을 줍니다. 순종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 원한다면 두 가지를 닮으면 되는데, 그것은 순종과 섬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것이 뭔지 잘 파악하며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가 서로에게 순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유익이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의 집을 세우려고 했던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음으로 우리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성전인 우리 몸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게 하시며,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역사가 흘러가는 날이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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