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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로부터 시작된 사람들의 소외와 적대(욥기 30:1-1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고난당하는 욥을 더욱 비참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요?

예기치 않은 재난은 떄로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욥은 과거에 누린 행복과 상반되는 현재의 불행을 묘사합니다. 과거에 그는 '으뜸' 자리에 있었지만(29:25), 이제는 하층민 가운데 있습니다. 존경심 넘치는 행동으로 대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그를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그때는 욥이 불행한 자들에게 격려의 '웃음'(29:24) 주었지만, 지금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1) 당합니다. 자신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사람은 그보다 젊은 자들이며, 그의 '양떼를 지키던 '중에도 들지 못할 비천한 이들입니다. 질병이나 소유의 상실보다 사람을 힘들고 비참하게 하는 것은 사회 속에서 당하는 소외와 멸시입니다. 고난당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따듯하게 품어 주는 사회적 분위기입니다. 

뜻밖의 재난으로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이에게 나는 어떤 이웃이 되어 있나요?

자신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 평안하다고 하여 내일에 뜻밖의 재난이 내게 닥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으 오늘 자신의 상태로 내일의 자신의 상황을 예측하곤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상황보다 못하고 열악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보면서 마치 그것이 그들의 잘못에 대한 댓가라도 되는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뜻밖의 재난으로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현재 당하는 고통으로 그가 죄인이라고 단정지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고난이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의 선한 이웃이 되어주신 것처럼 고통당하는 이들의 선한 이웃이 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욥은 사람들의 적대적 행동이 누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았나요?  

욥은 계층적 하락과 사회적 소외로 깊이 탄식합니다. 이는 그를 향해 뱉기를 주저하지 않는 이들을 통해 드러납니다(17:6). 그러한 상황이 이유는 '하나님' 욥의 활시위() 느슨하게 하셔서 그로 하여금 고통받게 하셨기 때문입니다(11). 사람들의 적대적 행동이 하나님의 적대적 행동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모든 문제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인식합니다. 욥을 향한 사람들의 행동은 마치 도시를 점령하는 군대와도 같이 공격적입니다. 욥은 공포가 엄습하고, 품위(존엄) 구원이 사라지는 절망적 상황에 처했습니다(15). 욥은 악인에게나 임할 두려운 운명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탄원합니다. 

내게 발생한 모든 문제는 결국 누구와의 관계에서 풀어 가야 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사람됨을 정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어떠해야 할지를 정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주를 지으시고 프로그래밍하신 창조주이시자 프로그래머이신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문제를 포함해서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께 나아가 묻고 답을 주시고 풀어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게 된것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오늘 숨쉬고 살아있는 것도 하나님이 보호하셨기 때문이고, 우리가 내일을 소망할 있는 것도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떄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문제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어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어떤 상황과 형편에 처하든지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 걷는 우리도 고통받는 이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주님께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회복하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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