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정결함을 위한 하나님의 불 심판(겔 10:1-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예루살렘 성읍에 임하는 심판( 10:1~2)

1 내가 보니, 그룹들의 머리 위에 있는 창공 모양의 덮개 위에 청옥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모양은 보좌의 형상과 비슷하였다.

2 그 때에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들 밑에 있는 저 바퀴들 사이로 들어가서, 숯불을 두 손 가득히 움켜 쥐어서, 이 성읍 위에 뿌려라." 그러자 그 사람은, 내가 보는 앞에서 그 곳으로 들어갔다.

지성소에서 나오신하나님( 10:3~8)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의 오른쪽에 서 있고, 안뜰에는 구름이 가득 차 있었다.

4 그 때에 주님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갔고, 성전에는 구름이 가득 차고, 안뜰은 주님의 영광에서 나오는 광채로 가득 찼다.

5 그리고 그룹들이 날개치는 소리가 바깥 뜰에까지 들리는데, 그 소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과 같았다.

6 주님께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하셨다. "저 바퀴들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거라." 그는 안으로 들어가서 바퀴 옆에 섰다.

7 그 때에 한 그룹이 자기 손을 그룹들 사이에서 내뻗어,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서, 모시 옷을 입은 사람의 두 손에 넘겨 주니, 그는 그것을 받아 들고 바깥으로 나갔다.

8 그룹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과 같은 것이 보였다.

            

<말씀묵상>

"숯불을 가득히 움켜 쥐어서, 성읍 위에 뿌려라."라는 명령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읍을 '' 심판하실 것입니다. 9장의 환상이 예루살렘 사람들에 대한 심판이라면, 10장의 환상은 예루살렘 성읍에 대한 심판입니다. 에스겔은 그룹들 머리위에 있는 보좌의 형상을 봅니다. '그룹'(히브리어로 '케루빔')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들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이동 수단이기도 합니다( 18:10). 그룹의 등장은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떠날 준비를 마치셨음을 의미합니다. 떠날 준비를 마치신 하나님은 모시 옷을 입은 천사에게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그 속에서 숯불을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고 명하십니다(2), 이는 예루살렘 성읍을 불로 심판하라는 명령입니다. '흩다' 해당하는 히브리어 '자라크' '정결' 관련되어 쓰이기도 합니다(36:25). 심판의 목적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삶에서 정결하게 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방해하는 불순물들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특히 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내 마음속 깊이 자리한 교만한 생각, 이기적인 욕심, 그리고 쉽게 판단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 정결하게 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연약함이나, 은밀하게 즐기는 죄악의 습관도 주님의 영광이 머물 수 없도록 하는 어두운 그림자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모든 불결한 요소들은 나의 영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방해하기에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 성령님의 불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태우고 정화하며, 오직 주님의 거룩한 빛만이 내 삶을 온전히 비추도록 힘쓸 것입니다.       

성전에 구름과 영화로운 광채가 가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죄로 더러워진 예루살렘을 떠나십니다. 성전 북쪽 왼쪽에는 질투의 우상이 있었기에(8:5), 그룹들은 성전 남쪽 오른쪽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의 언약궤 위에 조각되어 있던 그룹들 위에서 떠오르셔서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가십니다. 그때 하나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의 영화로운 광채가 성전 뜰에 가득 찹니다. 성전을 떠나시기 전에, 하나님은 성전이 본래 어떠해야 하는지를 그분의 임재와 영화로운 광채를 통해 다시금 깨우치십니다.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삶에서 어떻게 맛볼 있을까요?

나는 삶에서 하나님의 압도적인 임재를 간절히 맛보고 싶습니다. 나는 먼저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구하며, 세상의 것에 한눈팔지 않고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갈망할 그분의 임재가 삶에 충만해진다고 믿습니다. , 나는 매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의 모든 영역을 기꺼이 내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나는 그분의 임재를 방해하는 교만이나 불순종의 요소를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의 삶의 최우선 목표로 삼기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날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그분의 영광스러운 임재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몸으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할 때가 많았음을 회개합니다. 정결하게 하시는 성령의 불로 죄악을 사르시고 하나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거룩한 성전 되어 많은 사람을 빛으로 인도하는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5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