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전쟁 승리의 비결, 담대함과 자원함(신명기 20:1-9)

Posted by SUKIN HONG on

전쟁에 나서는 백성을 군대 장관이 아닌 제사장이 격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진군할 때 강한 적들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많은 말과 병거로 무장한 강한 군대입니다. 전쟁에 임하는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적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집트에서 큰 능력과 편 팔로 그들을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 여전히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고 반드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앞서 제사장은 이 사실을 백성에게 알려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습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철저한 ‘영적 무장’입니다. 세상의 악한 것과 대적할 때 성도가 붙잡을 것은 하나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내가 붙잡을 말씀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구약의 약속이 성취된 신약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세주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의 구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 16:33)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시고,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께서 이긴 싸움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 28:18-20에는 예수님의 대위임 명령이 나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세상 끝 날까지 어디든지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영적 전투는 매순간 우리의 함께 하시는, 이미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특정 상황에 놓인 이들을 징집에서 제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음의 전투를 치를 때는 가장 잘 준비된 최정예 부대가 나서야 합니다. 세상의 군대는 한 사람이라도 더 모으려고 노력하지만, 하나님은 전투에서 제외될 네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집을 새로 짓고 준공식을 못 한 사람, 과수원을 만들고 열매를 거두지 못한 사람, 약혼 후 결혼하지 못한 사람, 두려워하거나 마음이 약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두고 온 것들에 마음이 쓰여 집중하지 못하고 불신앙으로 적군의 위세에 겁먹은 사람은 믿음의 전투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무기나 병력이 좌우하지 않습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전투에 나아갈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잘 준비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기 위해 내가 힘쓸 것과 버릴 것은 무엇인가요?

한국에는 ‘한(恨)’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풀리지 못하고 응어리져 맺힌 마음을 ‘한(恨)’이라고 합니다. 왜 사람에게 억울하고 원통한 일이 생길까요? 여러 가지 상황과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억울하고 원통해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기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일이 이루어지기를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복되고 선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내 뜻에 매여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때 ‘한(恨)’이 생기고, ‘한(恨)’에 매여 살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뜻하신 바, 약속하신 것을 그분의 선하신 때에 반드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억울해하고, 원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기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힘써 찬양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의 그 어떤 적들도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님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이미 세상을 이겼고 우리는 주님의 승리에 기쁘게 동참하기만 하면 되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모든 걱정 근심 염려를 벗어버리게 하소서. 주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앞서 싸우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승리의 찬양을 부르게 하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4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