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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를 드린 헌금, 종말을 대비하는 신앙(눅 21:1-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예수님은 부자들의 헌금과 한 과부의 헌금을 어떻게 평가하셨나요?

헌금을 드리는 자의 마음과 정성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모습을 지켜보십니다. 과부가 헌금한 ‘렙돈’은 당시 화폐 단위 중 최소 단위의 동전이었습니다. 물론 부자들이 헌금을 많이 했겠지만, 예수님은 이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하십니다. 앞서 율법학자들이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악행을 저지른다고 하셨는데(20:47), 이어서 가난한 과부가 헌금을 언급하신 것은 가난한 과부가 부유한 율법학자들보다 낫다는 점을 교훈하려고 하신 듯합니다. 헌금의 가치는 액수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헌금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릴 때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헌금이 됩니다. 

주님은 나의 헌금 생활을 어떻게 보실까요?

예수님은 헌금의 액수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헌금했다고 칭찬하셨습니까? 주님께는 헌금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헌금한 것이 그 자신에게 어느 정도로 가치가 있느냐에 초점을 두고 보셨습니다. 풍족한 사람들이 드린 헌금의 액수가 그 본인에게 어느 정도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진 돈의 백분의 일, 천불의 일을 드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어떠합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헌금을 드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이렇게 헌금을 드려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여인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헌금을 드린 것입니다. 믿음으로 드린 예물을 하나님께서 가장 많이 드린 것으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두고 사람들 생각과 예수님 생각은 어떻게 달랐나요?

성전 파괴는 구속사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성전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실제로 주후 70년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했습니다. 심란해진 제자들은 그 일이 일어날 때와 징조를 묻습니다. 제자들은 성전이 파괴되면 세상에 종말이 올 것으로 생각한 듯합니다(마 24:3). 이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세상 종말의 징조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니다. 이처럼 ‘감람산 강화’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관한 예언(21:5-24)이고, 두 번째 부분은 세상의 종말에 관한 예언(21:25-36)입니다. 이제 건물 성전은 참된 성전(예수님)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화려함 뒤에 감춰진 죄악을 분별하는 지혜가 내게 있나요?

이 세상의 옳고 그름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고 문화마다 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온 나라의 사람들이 한 마음을 합리화하여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독일의 나치는 수많은 유대인들을 학살했습니다. 우리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겸손히 성령님께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말이나 시대정신이나 세상의 풍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잠깐 피었다지는 꽃이 아니라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전부를 내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우리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주님의 뜻대로 주님의 방식대로 사용되어지기를 사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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