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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영혼을 찾는 사랑, 죄를 깨우치는 권고(마 18:10-20)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잃은 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하나'보다 '아흔아홉'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식으로 생각할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잃은 한마리가 귀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수학적인 논리에 익숙한 우리는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 있나?'라고 생각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참의미는 다른데 있습니다. 아흔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라도 마리를 찾으시는 목자의 모습에서 잃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엿보라는 것입니다. 잃은 양처럼 헤매는 작은 자를 찾아내기까지 찾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은 일을 위해 땅에 오셨습니다. 잃어버린 작은 자들을 귀하게 여기는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늘 나라에서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잃은 마리를 찾는 목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우리가 같은 시간, 같은 지역에서 만나서 알게 사람들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이 우리의 말을 듣고 우리의 행동을 보고 우리의 삶에 영향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서 일입니다. 누구나 참목자되신 예수님이 찾아 불러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사람들은 아직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참목자가 여기 계심을 알리고 외쳐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하고 낭떠러지를 향하여 자기 뜻대로 걸어가고 있는 이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있는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여 전해야 합니다. 

죄를 범한 형제는 어떤 절차에 따라 권징해야 하나요?

하나님 백성의 거룩한 모임인 교회 안에서 권징은 공의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많은 성도가 "두세 사람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20)라는 말씀을 '기도' 관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말씀은 '공동체의 훈육' 관련됩니다. 어떤 사람이 죄를 범하면, 먼저 혼자 가서 권면해야 합니다. 그래도 듣지 않으면 증인을 데리고 가서 말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전체 회중 앞에 말하고, 그럼에도 끝까지 듣지 않으면 그를 공동체로부터 축출해야 합니다. 이렇듯 교회에서 시행한 정당한 권징은 하나님 앞에서 인정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한 권징은 교회의 질서와 거룩함을 지키는 보루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절차를 따라 권면할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화해의 기본 원칙을 알려 주십니다. 사실 화해는 벌어진 관계의 틈에 대충 테이프를 발라놓는 식의 화해가 아니라 진짜 화해가 필요합니다. 가족끼리든 그리스도인끼리든 어려운 의논을 때마다 우리는 언제나 본문의 가르침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실제적이면서 동시에 매우 이상적입니다. 화해는 우리의 삶이나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중요한 주제입니다. 화해하지 못하면 깨어진 결혼관계, 깨어진 가정, 이웃 간의 불화, 교회의 분열을 경험하게 됩니다. 크게는 자살폭탄테러, 전쟁, 인종학살과 같은 무자비한 일들도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절차를 따르는 용기와 기도와 겸손을 가져야 합니다. 화해는 문제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분노나 원한을 속으로 삼키고 벌어진 틈을 대충 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사실 그대로 직면하고 후에야 이루어질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주님의 말씀에 따르는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이 역사하시고 주님이 응답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의 관점으로 사람을 바라보게 하소서.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아흔아홉사람을 대하는 마음임을 배우게 하소서. 주님이 만나게 하시고 함께 살게 하시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갈등과 오해를 모른척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피스메이커가 되게 하소서.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 풀어가시는 것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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