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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원의 신비, 긍휼로 품으시는 사랑(롬 11:25-36)

Posted by SUKIN HONG on

바울은 동족 이스라엘에게 임할 구원의 신비를 어떻게 설명하나요?

죄와 불순종을 없애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신비롭습니다. 동족 이스라엘을 향한 바울의 관심과 고민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신비로운 계획으로 전환됩니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게 되면 온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것입니다. 그 전까지 이스라엘은 한시적으로 완고해진 대로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구약성경 이사야서 말씀으로 이를 확증합니다(시 27:9; 59:20-21). 이스라엘의 회복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택하심이 여전히 그들 가운데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긍휼로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잘 보여 줍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은 변덕스럽고 불경건한 우리를 끝까지 그분의 자녀로 붙드십니다.

 불순종한 나를 긍휼로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어떠한가요?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이들을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진리의 복음보다 세상의 방법을 더 좋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강도나 살인자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하고 구원해 주십니다. 과거의 어떤 전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의 불순종이 얼마나 나를 비참한 삶으로 이끄는지 보게 하시고,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긍휼을 구하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불순종을 용납하시는 것이 아니라, 불순종했던 나를 긍휼로 용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생명을 누리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어떤 사람도 어떤 피조물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바울이 고백하며 찬양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깊고 부요합니다.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문제로 고심하던 바울은 하나님의 신비로운 구원계획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 그분의 판단과 길을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의 마음을 알 수도 없고, 그분의 조언자가 될 수도 없으며, 그분이 필요를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드릴 수도 없습니다. 반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36절).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이시고 보존자시며 만물의 목표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원토록 영광 돌려야 합니다.

 만물의 근원이시요 보존자시요 목표이신 하나님께 내가 올려 드릴 찬양은 무엇인가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있고 주님을 위항 있습니다. 만물이 주님께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오직 주님의 긍휼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는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들도 하나님의 긍휼로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우리가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황에 있어서 모든 것이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양드릴 것들뿐입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가 어떤 시련의 상황 속에 있든지, 우리 눈에 보이는 상황과 형편이 좋지 않더라도 우리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양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구원은 “크시고 깊으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께 불순종하여 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로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셔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신비한 구원계획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의 자비와 지혜의 부요하심만 찬양합니다. 언제든지 어떤 상황속에서도 믿을만하고 따를만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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