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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은 이의 응답, 열성적 헌신과 순종(출 35:20-29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성막 건설을 위해 예물을 가져온 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감동된 마음, 자원하는 마음은 은혜를 받은 데서 나옵니다( 7:41-43).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백성을 적극적으로 성막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21) 와서 성막 재료들을 바칩니다. 두드러진 특징은 '모든'이라는 단어입니다. 또한 '남녀', '사람들은'같은 포괄적인 단어도 사용됩니다(22). 이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성막 건설을 위해 자신의 소유물을 내어놓는 것에 망설이는 자가 없었으며, 다들 열성을 다해 봉헌물을 내어놓았음을 보여 줍니다. 이처럼 열성적으로 재물을 내어놓은 이유는 금송아지 죄로 인해 완전히 멸절당할 뻔한 상황에서 은혜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헌신을 가져다 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받았기에 기꺼이 드릴 감사와 헌신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존재하지도 않았을 때부터 우리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고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지으실 때도 로봇과 같은 존재로 짓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할 있는 존재로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주의 통치지로서의 주권을 가지신 분께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스스로의 선택으로 하나님을 찾거나 거부할 있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마음을 향하시며 우리를 보물로 삼으시며 우리의 앉고 일어섬에 주목하시며 우리를 질투하기까지 사랑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외아들을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대속물로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향한 사랑을 증명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양자로 삼으로셔서 맏아들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있는 것은 우리의 부담이나 짐이나 헌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크나큰 은혜입니다. 

여인들이 가져온 물품과 족장들이 가져온 물품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일은 순종하는 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32:8)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가 멸절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원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라는 명령에 기쁘게 순종합니다.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성막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각종 실을 만들어 오고, 모든 족장(열두 지파의 수장들을 가리킴) 보석과 기름과 향품 비싼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이렇듯 자원하는 모든 남녀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려고" 재료들을 가져옵니다. 중요한 것은 드리는 자의 태도입니다. 헌신하는 일에는 빈부귀천이 없습니다. 

어떤 종류의 예물을 드리든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나요?  

하나님은 억지로 강요해서 우리로 일하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와 죽음과 사탄의 되었을때 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셔서 자유케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종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처음 의도하신 대로 자유인으로서 하나님을 자원하여 섬기며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존재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우리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들 조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잠시잠깐 관리하며 사용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세상의 어떤 예물 자체가 아닙니다. 그것을 드리는 우리의 마음의 태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고 기뻐하므로 자원하여 드릴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내가 처한 환경이나 조건을 탓하지 말고 나의 마음의 중심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마치 사람들과 거래하듯이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주님께 드렸던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믿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생명까지도 하나님의 것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신 것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인정하므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의 자원함으로 하나님께 기쁘게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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