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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아래 있는 죄인의 곤고한 외침(롬 7:7-25)

Posted by SUKIN HONG on

율법 앞에서 인간이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이 어떻게 드러나나요?

율법 앞에서 인간은 전적으로 무능하며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 유대인으로 살던 자신의 삶의 방식을 아담 이래로 죄 아래 사는 모든 사람의 삶의 방식과 연결 짓습니다. 경건한 유대인으로 살던 때 그는 자신이 의로운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결코 자신이 의롭지 않았음을 깨닫습니다. 특히 십계명 중 열 번째 ‘탐내지 말라’는 계명 앞에 여지없이 무너진 자신을 떠올리며, 거룩하고 선한 율법과 계명이 죄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고백합니다. 이렇듯 선한 것을 통해서도 죽음을 이끌어 내는 것이 죄의 위력입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과 현재 내 모습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이 ‘죄’가 눈에 보이게 나타나는 것이 ‘악’입니다. 그러나 이 죄의 고통보다 더 심각한 고통이 있는데 그것은 율법으로부터의 고통입니다. 율법은 선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완전합니다. 그런데 왜 율법이 고통스럽습니까? 내가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율법 앞에 비춰보면 내면에 숨어있던 죄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말할 수 없는 좌절감과 절망과 고통을 받게 됩니다.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무도 이 고통을 완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죄에서 자유함을 받는 유일한 길이 죄를 이기시고 우리의 죄를 보혈로 씻어주신 예수님을 믿고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못 지켰지만 율법을 완전하게 지키신 예수님 안에서 나는 율법을 지킨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자유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으로 살았던 과거 자기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나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 따로 몸 따로’라는 말을 합니다. 바울도 그와 같은 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 유대인으로 살 때 그는 자신이 율법대로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후 과거 자기 모습을 보니 죄악투성이였습니다. 선한 율법의 요구를 알면서도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자기 속에 있는 죄가 자기를 주장했음을 알았습니다. 마음으로는 율법을 따르길 원했지만 행할 능력이 없어서 죄에 사로잡힌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와 같은 곤경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라고 탄식했습니다. 이렇듯 몸과 마음이 분열된 소망 없는 인간의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 느끼는 내적 갈등은 어떠한가요?

선을 하고 싶은데 선이 안 되는 것입니다. 착한 일을 하고 싶은데 착한 일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세력이 나를 붙들고 나를 괴롭히고 사로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건강하고 싶은데 어떤 바이러스가 내 몸에 들어와서 내 몸의 한 부분을 망가뜨리고 만 것입니다.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듯이 우리의 영혼이 병들었다면 그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것을 없애기 전까지는 우리 안에 있는 선한 본성과 악한 본성은 계속 싸우게 되고 이 악한 본성은 나를 파괴하고 다른 사람을 파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두 본성 아에서 우리는 두 가지 고백을 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나는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라는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하나님 살려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내 힘으로는 이것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를 이 비참한 죽음의 몸에서 건져주심을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죄의 사슬에서 자유케 하시고 은혜의 법 아래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원하는 선을 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죄와 싸워이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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