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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절대 신앙, 절대 헌신(단 3:13-2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다니엘의 친구가 담대히 고백한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의미는 무엇일까요( 3:17-18)?

성도의 신앙은 고난을 통해 견고해집니다. 다니엘의 친구는 느부갓네살왕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는 것을 거부해 왕의 노여움을 샀습니다. 왕은 "어느 신이 너희를 손에서 구해 있겠느냐?"라며 이스라엘 하나님께 도전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친구는 왕의 협박과 조롱에 굴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절대 권력이 우상 숭배를 강요하는 현실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헌신을 맹세합니다. 친구에게는 금신상에 절하는 것과 하나님을 향한 섬김이 결코 양립할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헌신은 모든 조건을 뛰어넘습니다.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18) 모든 상황을 뛰어넘는 지고한 신앙 고백입니다( 3:17-18). 이처럼 참된 신앙에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헌신이 따릅니다. 

나의 삶에도 이러한 고백이 담겨 있나요?

느부갓네살왕의 질문은 실로 세대를 걸쳐서 제기되어온 질문입니다. 어느 신이 너희를 손에서 구해 있겠느냐? 사람은 왕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의 가치를 알았기에 우상을 숭배하는 대신에 새까맣게 불태워질 것을 선택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알았기에 다음과 같은 삶의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종은 오직 하나님께만 절하고, 다른 무엇에도 절하지 않는다. 둘째, 하나님의 종은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만을 신뢰한다. 셋째,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를 의지하고, 하나님의 섭리 계획 속에 모든 것을 맡긴다. 신앙 고백은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겠다는 흥정을 하는 신앙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도 믿음과 헌신을 드리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19-23절에는 '불타는 화덕' 등장합니다. 성도의 믿음은 이것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벧전 4:12)

신앙의 굳은 절개는 신을 정치권력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이들을 무색하게 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신앙의 절개를 꺾지 않는 친구를 보며 분노합니다. 그는 평소보다 7 뜨겁게 화덕 불에 그들을 던지라 명합니다. 친구는 왕의 분노와 화덕 불의 열기 앞에서 조금도 동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으므로 평안을 잃지 않았습니다. 질풍노도 같은 현실이 결코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빼앗을 없었습니다. 친구가 결박된 맹렬히 타는 화덕 가운데 던져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친구의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앙' 본이 됩니다. 

믿음을 연단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감당 못할 고난을 주시지 않거나 고난을 피하게 주시기도 하시지만(고전 10:13), 때로는 고난을 당하게 하시며 고난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43:2). 하나님도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고난을 친히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인간의 고통 속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가장 친밀한 교제를 나누려면, 고난의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누구와도 나눌 없는 고통을 주님과 나누며 위로를 얻고 주님의 사랑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으며 어려움을 이겨낼 힘과 지혜를 얻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지금 마주한 화덕 불속같은 시험과 연단 속에서도 늘 함께 하시며 우리를 능력 건져 내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때에 우리가 원하는방법대로 되지 않을지라도 주님께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 우리의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드리며, 마지막날 주님 앞에 설때까지 예수님만 붙들고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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