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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명령을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할 이유(전 8:1-8)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왕의 명령을 지키라( 8:1-4) 

1 어떤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인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사람이 누구인가? 지혜는 사람의 얼굴을 밝게 하고 굳은 표정을 바꾸어 준다.

2 나는 권한다.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 그것은 네가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이기 때문이다.

3 왕이 싫어하는 일은 고집하지 말고, 왕 앞에서는 물러나거라. 왕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다.

4 왕의 말이 곧 최고의 법인데, 누가 감히 그에게 "왜 그렇게 하십니까?" 하고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람은 떄와 판단에 대한 지혜가 없다( 8:5-8)

5 왕의 명령을 지키는 이는 안전하다. 지혜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그 일을 하여야 하는지를 안다.

6 우리가 비록 장래 일을 몰라서 크게 고통을 당한다 해도, 모든 일에는 알맞은 때가 있고 알맞은 방법이 있다.

7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하여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8 바람을 다스려 그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자기가 죽을 날을 피하거나 연기시킬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전쟁이 일어나면 벗어날 사람이 없듯이, 악은 행악자를 놓아 주지 않는다. 

<말씀묵상>

왕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권력은 하나님이 위임하신 것입니다. 전도자는 “왕의 명령에 복종하여라.”(2절)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통해 결정된 법률을 백성이 준수할 대 세상 질서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왕 앞에 설 때 조심할 태도가 있습니다. 첫째,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왕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경솔하게 불만을 노출하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둘째, 악한 것을 일삼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왕을 비방하거나 권력 찬탈의 야망을 갖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왕의 말은 권능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있습니다(3-4절). 심지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잠 20:2). 세상의 평화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권력자와 그 권력을 존중하는 백성이 협력할 때 이뤄집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자 앞에서 내가 주의할 행동은 무엇인가요?

모든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권위의 기원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권위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지명하여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권력을 잡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람의 성격이 맘에 들든지 맘에 들지 않든지 우리는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복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국가도 교회도 가정도 직장도 질서가 없으면 곧 바로 무너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 질서를 위하여 국가와 교회와 가정과 사회에 여러 권위를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권위주의는 나쁘지만 권위는 필요합니다. 

모든 일에 주어지는 ‘때와 방법’은 누가 정하는 것인가요?

사람에게 미래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감추어진 미래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진행됩니다. 따라서 전도자는 모든 일에 하나님이 정하신 알맞은 ‘때와 방법’(6절)이 있다고 말합니다. 비록 지혜자가 부분적으로 때를 분별하고 어떤 것을 판단할 능력이 있을지라도(5절), 궁극적으로는 장래 일을 알지 못합니다(7절). 사람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은 바람을 움직일 권세도 없고, 자신이 죽는 날을 결정할 힘도 없으며, 전쟁 때 피할 지혜도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8절).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때를 따라 돕는 은혜’(히 4:16)를 입고 살아갑니다. 이 은혜를 아는 성도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때와 방법’에 대한 지혜가 부족한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약 1:5)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받아 사는 삶은 순간 순간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알맞은 ‘때와 방법’을 분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 분별 역시도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있어서 지혜는 주님과 그분을 사랑하여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과 친밀하게 교제하므로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모든 선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을 방법을 분별할 있는 지혜를 주소서. 지혜가 없어서 상황의 변화에 따라 표정을 사납게 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 섭리를 믿고 소망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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