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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뒤흔드는 통치자의 두려운 권능(욥기 12:13-2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욥이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 '권능' 초점을 맞춘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혜와 권능, 슬기와 이해력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욥이 고백하는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은 그분이 세계의 통치자심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속성은 이사야 11 2절에 묘사된 '메시아' 속성과 거의 일치합니다. 메시아적 인물은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 하나님의 통치를 대신 행할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시면 그것을 되돌리거나 막을 자가 아무도 없다고 말합니다(14-15). 하나님은 최고의 권능과 지혜를 가지신 분입니다. 욥이 묘사하는 하나님의 행동은 '권능'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것도 안정과 유지가 아닌 불안정과 파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는 지금 욥이 경험하는 하나님과 깊이 관련됩니다. 

주위에서 재앙과 파괴로 나타나는 하나님 권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하나님은 인간 문명을 주관하십니다. 당대를 호령하던 알렉산더의 헬라제국도, 시이져의 로마제국도, 징기스칸의 몽골제국도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문명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를 뛰어넘어 영원히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권력자라도, 부자라도, 지식이 있는 자라도,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자라도 하나님이 무르시면 무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갖은 수고로 가꾸어 놓은 농작물들이 태풍이나 홍수나 우박으로 하루아침에 망가져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역사의 사건들을 주관하십니다. 사람들은 속기도 하고 속이기도 하며 누가 똑똑한지 경쟁하지만 지혜와 권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만물의 역사가 사람의 계획이나 바람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됩니다. 뜻밖의 사람이 권력자가 되기도 하고, 또한 그가 뜻밖에 그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십니다  

욥은 하나님의 파괴적인 행동을 어떻게 묘사했나요?  

욥은 인간 사회의 다양한 계층 구조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행동을 묘사합니다. 욥의 진술은 찬양시의 형식을 빌린 '탄식'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모사들과 재판장들, 제사장들과 권력자들의 위엄을 무력하게 하십니다. 왕들을 통제하시며, 귀족들과 강한 자들의 힘을 없애십니다. 충신들과 원로의 입을 막으시고 판단력을 뺴앗으십니다. 은밀한 곳에 있는 것도 빛으로 드러나게 하시며, 민족들을 크게도 하시고 멸하기도 하십니다. 지도자에게서 총명을 제거해 황량한 곳에서 헤매게 하시며, 취한 자들과 같이 비틀거리게 하십니다. 이러한 묘사는 땅에 하나님의 권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보여 줍니다. 욥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누구도 거스를 없는 하나님의 파괴적인 힘입니다. 

최근에 내가 두렵다고 느낀 하나님의 주권적 행동은 어떤 것인가요?

주권자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주관하십니다.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낮은 사람도 높은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부유한 사람도 하나님의 통치가운데 있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이 전부 하나님의 능력아래에 있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높은 지도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무대에서는 보잘것 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 어떤 권력자도 하나님의 주권을 벗어날 없습니다. 인간인 내가 예측할 없는 주권자로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는 인간의 이해를 뛰어 넘어 우주에 미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과응보에 제한되는 분이 아니고 인간이 설정한 선과 악의 기준에 얽매여 있지도 않은 분이십니다. 오히려 인간이 예측할 없은 우주의 창조주로서 자신의 뜻에 따라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주권자 하나님앞에 우리의 마땅한 반응은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대로, 우리 지혜로 이해되는대로 이 세상의 원리가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던 어리석은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님을 우리의 주권자로 인정하지 않았던 우리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이 여겨주시고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겸손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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