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y

오직 하나님만 높이며 하늘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단 2:24-35)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느부갓네살왕 앞에 다니엘의 관심은 어디에 있었나요?

하나님으로부터 비밀한 응답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다니엘은 근위대장 아리옥의 인도를 받아 느부갓네살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는 먼저 왕이 꿈을 알게 하신 분이 자신이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밝힙니다. 다니엘의 관심은 오직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느부갓네살왕이 인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의 올바른 태도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살기를 기대하십니다(고전 4:1; 2:2).

 

삶의 자리에서 밝히 드러내야 하는 하나님의 영광은 무엇인가요?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 있다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알려주신 생명의 길을 알고 따라가 안에서 생명을 얻은 일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알려주어야 가장 중요한 사실 역시 바로 이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믿고 따르는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간밤의 어둠과 냉기를 내어쫓고 빛과 따뜻함을 우리에게 주면서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처럼 모든 피조물들은 먼저 지음받은 목적대로 사명을 다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있습니다. 중에서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은 거기에 더하여 글과 말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신 성품과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인생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인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믿고 예배하고 찬양하는 자리로 그들을 이끌어야 합니다.

 

왕의 꿈에서 인간이 세우는 나라와 하나님이 건설하시는 왕국이 어떻게 묘사되나요?

하나님은 그분의 종들을 통해 장래 일을 미리 알리시는 분입니다( 3:7). 느부갓네살왕에게 보여 주신 하나님의 은밀한 계시가 다니엘을 통해 선포됩니다. 왕의 꿈은 신상과 돌에 대한 것입니다. 왕이 꿈에서 다섯 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신상은 각기 다른 시대나 왕국을 상징하며, 역사가 하나님이 정하신 계획을 따라 진행됨을 보여 줍니다. 신상이 점점 질이 떨어지는 재료로 바뀌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쇠퇴해 가는 세상 역사를 의미합니다. 신상은 결국 사람이 손대지 않은 돌에 의해 부서지고, 돌은 거대한 산이 되어 세계에 우뚝 서게 됩니다. 돌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도래하는 새로운 나라를 뜻합니다. 세상 왕국은 쇠퇴해 가지만 가운데 하나님 나라는 흥왕해 갑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데 내가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이 드러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간다는 말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묵상한 말씀에 나오는 다니엘의 삶이 우리에게 본이 됩니다. 그는 조국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악이 가득한 바벨론 제국의 복판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삶의 목적을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악한 삶에 자신을 내어 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목숨이 걸린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나아가 답을 구할때 하나님께서 답을 주셨고, 다니엘을 담대하게 그것을 바벨론 왕에게 전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왕에게 들려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어떤 형편, 어떤 문제 속에서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응답을 구하고 있느냐, 응답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의 기도:

눈이 멀어 었었고, 귀가 먹어 들을 없었던 우리에게 눈을 열어 하나님의 복음을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하나님의 복음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은혜가운데 평안하고, 기뻐하고, 감사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우리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부지런히 우리 가정과 일터와 이웃들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우리의 말과 삶을 사용하소서. 주님 영광 받으소서.

Comments

to leave comment

© 2024 행복한교회 DFW   |   5517 Denton Hwy, Haltom City, TX US 7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