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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율법을 완성한 하나님의 의(롬 3:21-31)

Posted by SUKIN HONG on

죄 아래 놓인 인간이 의롭게 되는 길은 무엇인가요?

율법의 잣대로는 모두가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비참함을 설명하던 바울이 극적인 반전을 전합니다. 21절의 헬라어 원문에는 ‘이제는’과 ‘율법’ 사이에 ‘그러나’라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러나’는 죄와 심판 아래 놓인 인간에게 새로운 소망이 펴려질 것을 기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는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죄인을 향한 그분의 ‘사랑’이 조화를 이룬 위대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에 종노릇하던 이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죄로 해방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때 하나님은 죄인을 의롭다 인정해 주십니다. 

나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께 어떠한 감사를 드리고 싶나요?

구약의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속량하심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그들이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은 미래에 있게 될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하심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 구약의 수많은 제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화목제물이 되어 죽으심에 근거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나의 죄의 값을 지불하셔서 내가 의롭게 된 것이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나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가 없다면 나의 죄는 여전히 하나님 앞에 남아 있고, 그 결과는 심판과 죽음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나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나의 모든 죄 값을 치르셨기에 나는 완전히 죄의 심판에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무죄석방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나라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인간이 구원을 자랑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구원받은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공로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 구원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을 받습니다. 어떤 이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율법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믿음이 율법을 파기하지 않고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말합니다. 율법은 우리의 전적 무능함을 깨우치고 우리로 자랑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구원의 길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율법과 복음은 그림자와 실체요 예언과 성취입니다. 

죄인이었던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죄인이었던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이것을 얻기 위해 내가 치른 값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합당한 나의 반응은 감사와 감격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은혜를 누린 성도는 평생 그 은혜에 감사해서 봉사하고 섬기며 낮아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를 움직이는 동력이요 그 은혜가 찬양하는 힘인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의 중심에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랑, 화목제물이라고 번역된 우리를 위한 속제소가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은혜의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은혜는 그 십자가의 사랑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며 그 사랑 때문에 주님을 닮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그 어떤 우리의 말로도, 우리의 행위로도, 우리의 노력으로도 죄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수 없었던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을 치르시고 우리를 사셔서 무죄석방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우리가 얻은 이 놀라운 선물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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