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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계보, 신실한 언약의 성취(마 1:1-17)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다말, 라함, , 우리아의 아내가 계보에 포함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마태복음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인 예수님의 계보로 시작합니다. '낳고'라는 말이 반복 되지만 계보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다윗을 ''이라 지칭해(6) 예수님이 ''으로 오셨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바벨론 포로 때처럼 죄에 사로잡힌 백성을 구원할 사명이 예수님께 있음을 드러냅니다. 다른 특징은 여자 다말, 라함, , 우리야의 아내가 언급되었다는 점입니다. 다말과 라합은 가나안 사람, 룻은 모압 사람, 우리야의 아내는 남편 우리야가 족속이었기에 이방 배경을 지녔음을 짐작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님이 유대인만이 아닌 모든 민족의 구원자로 오셨음을 알려 줍니다. 

예수님의 계보에서 얻는 위로나 소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셔서 맺으셨던 언약을 약속하신대로 성취하셨습니다. 우리의 시간의 개념으로 볼때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희미해 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나 그리스도 예수께서 땅에 태어나실 때나 변함없이 동일하게 신실하신 분이기에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계보에는 여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혼외관계(다말), 이방 창녀(라합), 이방여인과 재혼(), 부적절한 관계(우리야의 아내), 동정녀(마리아) 계보를 통해서 땅에 태어나셨다는 사실에 의아해 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왕은 고귀한 혈통을 통해서만 태어나고 보통 사람들인 우리와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죄와 죽음의 우리를 값을 치리고 속량하기 위해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친족(구속자, redeemer, 고엘)으로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무엇이며 어떻게 성취되었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특별한 구조를 이룹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14, 다윗부터 바벨론 포로기까지 14, 바벨론 포로기부터 그리스도까지 14대로 14x3 구조를 띱니다(17). 히브리어 알파벳에는 수가 부여되어 있는데, 다윗의 철자는 달렛(4,d) 바브(6,w), 달렛(4,d)입니다. 이렇듯 다윗의 이름을 가리키는 수가 14입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기에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우시에게 하신 언약( 12:1-3; 삼하 7:12-13) 깨진 거처럼 보이지만, 마침내 다윗의 후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속박 가운데 있는 백성을 구하시고 영원한 나라를 세우십니다. 예수님의 계보에는 죄의 노예로 살던 우리를 건져  내어 영원한 나라의 백성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삶에 이루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시는 태도는 우리들과 다릅니다. 우리들이 언약을 맺을 때는 각각 서로에게 언약의 의무를 이행할 책임이 주어지고 어느 한쪽이라도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언약은 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처음 언약을 맺으실 때부터 우리가 얼마나 연약하고 언약의 의무를 이행할 능력이 없는 존재인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언약에 대한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대표로 땅에 태어나게 하셔서 인간편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언약의 의무를 이행하게 하심으로 언약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우리와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서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하늘이 땅보다 높듯이, 나의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다.( 55:8-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고 이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게 감사하며 기뻐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신실하심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신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먼저 언약을 맺으시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스스로 언약을 지키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동안 주님 없는 삶은 이제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노래하게 하고, 주님의 은혜가 우리로 춤추게 합니다. 주님만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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