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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 찬양할 주제, 성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역(엡 1:1-14)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령한 ( 1:1-6)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에베소에 사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5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6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미하게 하셨습니다.

만물을 통일하신 그리스도( 1:7-14)

7 우리는 이 아들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8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주셔서,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10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상속자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자기의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시는 분의 계획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입니다.

12 그것은 그리스도께 맨 먼저 소망을 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날인을 받았습니다.

14 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의 담보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십니다.

 

<말씀묵상>

바울이 말하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 무엇을 가리키나요?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 은혜입니다. 로마에 수감되어 있는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격려하고 그리스도의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자 편지를 씁니다. 그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3). 그가 주목한 복은 '구원으로의 선택'입니다(4). 선택의 주권자는 '하나님', 선택의 시기는 '세상 창조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의 주목은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4).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예정)하신 결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녀(가족) 되는 특권을 누립니다(5). 선택은 거저 주신 은혜이기에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해야 합니다. '구원으로의 선택' 성도가 받은 가장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시기가 '세상 창조 '이라는 사실은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인 깨달아야 가장 놀라운 일은, 세상 창조 전에 하나님이 우리들을 미리 정하심과 선택한 결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어느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기로 결단한 날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기로 결단한 뒤에는 우리의 결단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까지의 우리의 갈등이나 극적인 경험이 생생하게 기억속에 남아 있기에 예수님을 믿기로 나의 결정이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부르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없습니다."(고전 12:3) 예수님을 믿은 것은 나만의 선택이고 나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택해 주신 은혜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 말미암아 이루신 그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의 죽음은 인류 구원을 위한 값진 희생입니다. 그분의 '' 속량을 위해 필요한 요건입니다(7). 속량이란 몸값을 지불하고 노예를 해방시켜 주는 것입니다(고전 6:20). '그리스도의 ' 인류 구원을 위해 예정하신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또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시려는 계획의 성취입니다(9-10). 속죄를 이루신 그리스도는 만물의 머리가 되셔서 하나님 뜻대로 하늘과 땅을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입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소유의 기업이 되었고, 보증으로 성령의 치심(날인) 받았습니다(13-14). 구원의 은혜는 우리를 찬양의 자리로 이끕니다. 

'그리스도의 ' 나와 인류에게 어떤 가치가 있나요?

그리스도의 피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속량받기 전에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를 사실 그대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죄와 죽음을 통하여 우리를 압제하던 사탄의 노예 였습니다. 우리의 노예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하나의 묘사가 바로 이집트의 압제 아래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백성들입니다. 날이 더해 수록 희망은 사라지고 절망만이 커져가는 삶입니다. 태어난 갓난아기를 품에서 빼앗기고 그들이 강에 던져져 살행당하는 모습을 목격해야 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주인은 열심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무거운 짐만 지울 뿐입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압제하면 바라는 것은 그들이 죽어가고 약해지고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값을 주고 속량하시기 전의 우리의  상태였습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에게서 해방했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창세전부터 저를 택하시고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 자녀로 삼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량해 저를 하나님 소유가 되게 하셨으니 그 값진 희생에 걸맞은 삶을 살게 하소서. 구원받은 기쁨의 고백이 영광의 찬송으로 더욱 퍼져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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