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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통치자(요엘 3: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침략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요엘 3:1-8)

1 "때가 되어 그 날이 오면,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시켜서 번영하게 하겠다.

2 그 때에 내가 모든 민족을 불러모아, 그들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이 나의 백성이요 나의 소유인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일을 두고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심판하겠다. 그들이 나의 백성을 여러 민족 속에 흩어 놓고, 또 나의 땅을 나누어 가지고,

3 제비를 뽑아 나의 백성을 나누어 가졌기 때문이다. 소년을 팔아서 창녀를 사고, 소녀를 팔아서 술을 사 마셨기 때문이다.

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의 모든 지역아, 너희가 나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너희는, 내가 한 일을 보복할 셈이냐? 너희가 나에게 무슨 보복을 한다면, 너희가 한 그대로 내가 당장 너희에게 갚아 주겠다.

5 너희가 나의 은과 금을 약탈해 갔으며, 나의 가장 귀한 보물을 너희의 신전으로 가져 갔으며,

6 유다 백성과 예루살렘 시민을 그리스 사람에게 팔아 넘기며, 나라 밖 먼 곳으로 보냈다.

7 너희가 그들을 멀리 팔아 넘겼지만, 내가 그들을 거기에서 돌아오게 하고, 너희에게는 너희가 그들에게 한 그대로 갚아 주겠다.

8 이제는 내가 유다 사람을 시켜서, 너희의 아들딸들을 팔겠다. 유다 사람은 너희 자녀를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전쟁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요엘 3:9-13)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무장시켜라. 군인들을 모두 소집하여 진군을 개시하여라!

10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병약한 사람도 용사라고 외치고 나서라.

11 사방의 모든 민족아, 너희는 모두 서둘러 오너라. 이 평원으로 모여라." "주님, 주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그들을 치십시오!"

12 "민족들아, 출발하여라. 여호사밧 골짜기로 오너라. 내가 거기에 머물면서 사방의 민족들을 모두 심판하겠다.

13 거두어들일 곡식이 다 익었으니, 너희는 낫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거두어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마다 술이 넘칠 때까지 포도를 밟듯이, 그들을 짓밟아라. 그들의 죄가 크기 때문이다."

 

<말씀묵상>

하나님이 두로, 시돈, 블레셋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행위대로 갚으시는 공의의 심판자십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신 하나님은 침략자의 죄에 대해서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을 향해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4)라고 물으시는데, 이는 수사학적 표현으로 '매우 관련이 있다' 뜻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 재물을 가져다가 자신들 신전에 두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른 나라에 노예로 넘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소유를 도둑질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대로 갚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악을 벌하시고 선인에게 복을 주시는 공의의 심판자십니다. 

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버려야 옳지 못한 행실은 무엇인가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맡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것을 관리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지 것이라고 생각하며 챙기면 챙길수록 삶이 풍요로워지지 않고 오히려 궁핍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중죄에 대해서만 행실대로 보응하시고 벌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작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심판의 골짜기로 가야합니다. 추수 때는 반드시 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심판의 , 추수 때가 오더라고 알곡은 곳간으로 들어갑니다. 여호와의 날은 악인에게는 형벌의 심판 날이지만 주님 안에서 의인된 사람에게는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사면의 민족들을 상대로 다시 전쟁을 준비하시나요?

하나님은 전쟁을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한 민족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전쟁은 용사만이 아니라 약한 자들도 참여하는 대규모 심판 전쟁입니다. '모든 민족', '사면의 민족' 전쟁이 열방을 향한 심판 전쟁임을 강조합니다(9, 11-12). 3장에서 하나님이 여호사밧 골짜기 열방 심판의 보좌를 펼치시는 모습은, 2장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 나팔을 불던 모습(2:1) 대조됩니다. 2 후반부에서 '곡식' ' 포도주'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했다면(2:24), 3장에서 '익은 곡식' '넘치는 포도주' 열방의 넘치는 죄악을 상징합니다(13). '낫을 쓰라' 것은 심판을 위한 때가 무르익었음과 하나님 심판으로 힘없이 쓰러지는 악인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전쟁은 하나님 심판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열방의 주권자시며 최종 심판자십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까요?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말되 전쟁은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칼을 쓰면 대개 칼로 망합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군대와 대제사장의 하속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오자 베드로가 칼을 빼서 말고란 하속의 귀를 쳐서 떨어뜨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26:52).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삶을 앞서 실천하며 방어적인 전쟁대비는 하되 호전적인 마음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외적인 평화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 안에서 평화를 이루어내는 내적인 평안입니다. 평안을 언제 얻습니까? 기본적으로 일단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죄는 평안을 빼앗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자유안에 거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대적자들의 웃음을 탄식으로, 하나님 백성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구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대적자들의 강성함도 능히 단번에 꺾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택하신 백성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늘 하나님 편에 서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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