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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배우고 시험을 이기는 성도(고전 10:1-13)

Posted by 행복한 말씀묵상팀 on

바울은 침례와 주의 만찬을 구약 시대의 무엇과 동일시했나요?

바울은 과거 출애굽과 광야 시대 사건을 들어 고린도 성도들을 교훈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일을 ‘침례’로, 그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반석에서 난 물을 마신 것을 ‘주의 만찬’으로 연결합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고, 하늘에서 내린 신령한 음식인 만나를 먹으며 신령한 반석에서 난 물을 마셨을지라도 그들 중 다수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침례와 주의 만찬에 참여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않으면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처럼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도 바울은 늘 자신을 지키고 조심했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도 넘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에 대해 자만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서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과신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시편 말씀을 통해 다윗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심을 다해 주님을 따라가고 자신을 의인이라고 말하며 주님이 만드신 것들을 찬양했었습니다. 그런 그가 고난 중에는 하나님을 신실하게 따랐지만 왕이 되어 한가로이 성을 거닐 때에 죄에 넘어졌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은 신앙인도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하고 구약과 신약 성경의 본을 통해 자신을 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저지른 죄는 무엇인가요?

과거 실패 원인을 알면 내가 주의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언급합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숭배한 죄, 모압 평지에서 바알브올 우상을 숭배하고 모압 여인들과 간음한 죄, 하나님을 시험한 죄, 하나님을 원망한 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죄로 인해 광야에서 멸망했습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우상 숭배와 음란과 방종의 죄는 고린도 성도들과 모든 시대 사람에게 반면교사가 되는 죄입니다. 이에 바울은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12절)라고 경고합니다. 누구든 조심하지 않으면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만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넘어지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시험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 피할 길을 구하며 내가 이겨 내야 할 시험은 무엇인가요?

범죄로 이끄는 환경과 세상 사람들의 유혹과 신자 본인에 남아 있는 죄의 본성과 외부로부터의 사탄의 방해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즐기고, 우상을 숭배하고, 간음하고, 주님을 시험하고, 주님을 원망했던 것들이 바로 시험에 빠진 결과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시험을 당해도 능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시험을 이겨내는 힘이 우리가 믿음이 좋아서, 기도를 열심히 하고 말씀을 깊이 알아서가 아닙니다. 대신에 하나님이 우리가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첫째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믿음 수준과 변화된 성품에 맞추어 주위 시험과 유혹의 강약을 주님께서 조절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죄의 본성에 못 이겨 시험에 넘어가려고 할 때에는 하나님이 피할 길을 내셔서 우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신령한 바위가 되시는 주님! 주님으로부터 솟아나는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과 힘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감당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주님! 시험을 피할 것을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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