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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하나님 백성을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시편 129:1-8)

Posted by SUKIN HONG on

원수에게서 이스라엘을 건지기 위해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시나요?

하나님 백성은 악인 때문에 고난을 겪지만 그로 인해 망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는 징계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도구로서 이방 민족들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이방 신들을 섬기는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연단하신 후에 그들의 교만과 죄악을 징계하십니다. 성도는 고난당할 때 하나님께 매달리며 간구해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악인의 줄을 끊으시고 자유를 주시는 구원자입니다. 

주님이 끊어 주시도록 내가 간절히 기도할 괴로운 상황은 무엇인가요?

고랑은 깊은 상처, 혹독한 고난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깊고 고통스런 상처를 상징하는 고랑을 길게 냈다는 표현은 대적들의 잔혹함과 이스라엘이 당한 고난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고난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광야를 우리 각자에게 맞춤형으로 주십니다. 광야에서 무력감이 생기지만 그 무력감을 통해서 기도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고난은 힘들지만, 고난은 불신, 교만, 욕심이 만들어낸 거짓 자아들을 태워 버립니다. 그래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광야는 진정한 새사람을 창조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최고의 희망입니다. 광야의 가장 귀한 선물은 그곳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보았고 경험했습니다. 주님이 끊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나의 괴로운 상황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임재의 선물을 사모하십시오. 주님의 눈으로 이 모든 일들을 볼 수 있다면 고난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온을 미워하시는 자들이 받을 보응은 어떠한가요?

하나님 백성을 미워하는 것은 하나님의 대적이 되는 일입니다. 시온을 미워해 괴롭힌 악인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으로 인해 수치를 당해 물러갑니다. 그들이 잠시 얻은 승리는 뜨거운 햇볕에 마르는 지붕의 풀 같아서 한 줌 잡을 것도 없습니다. 이는 악인들이 그들 손으로 행한 대로 받는 보응입니다(사 3:11). 악인들은 하나님의 복과는 거리가 먼 자들입니다. 하나님 백성을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악인이 의인 한 사람을 핍박해도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괴롭히고 하나님 나라를 공격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수를 직접 갚지 말고 그분의 진노하심에 맡기라고 명하셨습니다(롬 12:19). 공의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이 악인에게 대항하는 성도의 힘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미워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수치를 당하고 물러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지붕의 풀이 습기로 인해 잠시 동안 풀이 자라지만 해가 뜨고 습기가 마르면 즉시 시들어 버리듯이 악인의 끝은 이처럼 허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인과 의인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있느냐, 가까이하고 있느냐입니다. 하나님과 항상 함께하는 삶,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삶이 복임을 말씀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믿는데도, 물론 고난 받을 수 있습니다. 아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의로운 분임을 믿는 것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다 알고 계십니다. 고난과 아픔 가운데 있는 분이 계신다면,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의로우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주님께서 나를 먼저 사랑해 주셨음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실한 사랑으로 말씀하시는 주님! 나의 연약한 믿음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주님의 말씀을 힘입어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인생의 고난과 광야를 지나는 형제자매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특별한 은혜로 함께하셔서 이 시간을 견디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으로 마음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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